경북농업기술원, 사료용 맥류 ‘초 다수성 트리티케일’ 조기 보급

2009-07-17 15:27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윤재탁 원장)은 기존 사료맥류인 청보리에 비해 2배이상 수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새로운 사료용 맥류‘트리티케일’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로 하여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품질 다수성 사료맥류 “트리티케일” 은밀과 호밀의 종간 잡종으로 축산농가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으며 이번에 농가에 보급 계획인 트리티케일(품종명:신영)은 수량이 기존 청보리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사료가치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겨울철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여러 맥종을 활용하여도 기존 청보리나 사료용 맥류와 수확기가 겹치지 않아 생력화할 수 있고 수확 기간을 2주 이상 더 연장할 수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료맥류 “트리티케일” 의 조속한 농가 보급을 위해 자체 증식한 종자 0.5톤(사료포 3ha분량)을 농가보급과 종자 증식에 사용하기로 하고 내년도에는 도내 5개소에 종자 채종포와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료용 종자를 국내 육성품종으로 대체할 경우 호밀·귀리 종자의 수입대체효과는 연간 12천여 톤에 115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동계 사료용 맥류 품종 다양화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가 가능하고 수확 작업 기간을 2주 정도 연장할수 있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과 장비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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