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 새옷으로 갈아입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서울 구석구석을 둘러보길 하는 내국인들에게 서울의 숨은 매력을 소개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최고급 CNG버스로 교체되고 외관도 싹 바뀌었다.
시티투어버스는 서울 상징색 중 하나인 ‘단청빨강’과 서울상징 ‘해치’문양을 반영한 서울만의 특징이 묻어나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한 사대문안 궁궐과 남선N타워, 한옥마을 등 인기관광명소를 한번에 둘러 볼 수 있고, 투어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골라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불어의 다국어안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티켓가격이 1만원 안팍으로 세계 어떤 도시의 시티투어보다 저렴하고 알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9년만에 1층버스 5대를 최신형 고급버스로 교체하고 서울상징을 부여하는 등 외형적인 변화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뿐만 아니라 승차시설물도 옷을 갈아입는다.
먼저 정류장의 안내사인폴이 해치디자인을 반영해 전면 교체되며,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광화문 승차대(버스쉘터)는 광화문광장공사와 시기를 맞춰 특화된다.
서울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www.seoulcitybus.com) 도 대대적인 리뉴얼 오픈예정인데 개선된 홈페이지에는 시티투어버스 코스안내는 물론 주변관광명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투어UCC 게재 공간도 마련해 서울관광에 관해 다양한 제안을 한다. 이전에는 단순한 정보와 한국어로만 되어 있었으나 홈페이지 개선으로 4개언어 서비스 및 컨텐츠도 보강할 예정이다.
또 금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테마형 노선을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과 이용객에게 보다 폭넓은 서울관광 선택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는 가족과는 도심속 여행의 즐거움을, 연인과의 야경투어는 색다른 로맨스를 느낄 수 있다. 싱글족이라면 TV드라마 주인공처럼 감성투어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도심순환코스, 고궁청계코스, 야경코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1층버스 1만원, 2층버스는 1만 2천원이다. (이용문의 : 777-6090)
새로운 해치디자인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지난주 개발도상국 공무원연수단이 시승체험을 하였으며 오늘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 문화체육관광부 대학생기자 등이 시승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시티투어버스 이용객 선착순 1만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8월 광화문광장이 개장하면, 서울시티투어의 이용객이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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