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2009년 7월 상반기 경매동향
올들어 지난 6월 까지 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 매각가율이 모처럼 제자리에 머물렀다. 지난 1월 71.6%에서 시작한 매각가율은6월 86.4%까지 상승했으나 7월 상반기에는 86.3%에 머물렀다. 인천의 아파트 매각가율도 5월 86.9%로 정점에 이른 후 6월 86.2%, 7월 상반기 83.4%로 낮아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60%에서 50%로 낮아진 가운데 나타나고 있는 아파트 매각가율 하락이 전반적인 주택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각가율(낙찰가율. 감정가 대비 매각가)]
1. 서울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지난 6월 86.4%이던 매각가율이 7월 상반기에는 86.3%에 머문 것이다. 5월 매각가율은 84.6%, 4월 82%, 3월 78.5%, 2월 76.9%, 1월 71.6%.
다세대 매각가율은 지난 6월 89.6%이던 것이 7월 상반기에는 93%로 뛰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매각가율이다. 5월 매각가율은90.6%, 4월 84.5%, 3월 80.7%, 2월 79.1%, 1월 74.7%.
(2) 사례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강남구 개포동 주공 402동 302호(전용면적 43㎡)는 감정가를 훨씬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7억 원인 이 아파트는 4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112%인 7억8500만원에 매각되었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
(용인지역 아파트 한 건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경기지역 아파트 매각가율 동향은 분석대상에서 제외. 이러한 높은 매각가율은 매수인이 입찰표의 가격란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실수를 한 것 때문으로 보임)
다세대 매각가율은 82.2%로 6월 매각가율 86.1%보다 낮아졌다. 5월 매각가율은 84.3%, 4월 84.3%, 3월 74.3%, 2월 78.3%, 1월 74.7%.
(2) 사례
주상복합 아파트인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603-1306호(전용면적 140㎡)는 감정가를 넘겨 낙찰되었다. 지난 6일 성남지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감정가 13억 5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2명이 응찰하여 감정가의 103%인 13억8599만원에 매각됐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 매각가율은 83.4%로 6월 86.2%보다 하락하였다. 5월 매각가율은 86.9%, 4월 85.5%, 3월 84.5%, 2월 82%, 1월 81.5%.
다세대 매각가율은 98.1%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은 매각가율을 보였다. 6월 매각가율은 95.4%, 5월105.4%, 4월 94%, 2월 85.3%, 1월 85.5%. (3월 매각가율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낙찰가로 인해 분석대상에서 제외. 이러한 매각가는 매수인이 입찰표의 가격란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실수를 한 것 때문으로 보임)
(2) 사례
남동구 구월동 1237-6 드림빌라 201호(전용면적 48㎡)는 감정가를 훨씬 넘겨 낙찰되었다. 지난 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40명의 응찰자가 몰린 이 물건은 감정가 5400만원의 152%인 8201만원에 매각되었다.
[매각률(낙찰률. 경매진행건수 대비 매각건수)]
1. 서울
(1) 아파트
293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25건이 매각됨으로써 42.7%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61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60건이 매각됨으로써 42%의 매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월 매각률은 31.7%, 2월 40.2%, 3월 36.7%. 4월 40%. 5월 37.2%
(2) 다세대
123건이 경매 진행되어 68건이 매각됨으로써 55.3%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261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116건이 매각됨으로써 44.4%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1월 매각률은 31.2%, 2월 47.4%, 3월 45.8%, 4월 45.9%. 5월 47.1%
2. 경기
(1) 아파트
667건이 경매 진행되어 331건이 매각됨으로써 49.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1308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549건이 매각됨으로써 42%의 매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6.9%, 2월 33.2%, 3월 33.2%, 4월 35.9%. 5월 43.2%
(2) 다세대
183건이 경매 진행되어 90건이 매각됨으로써 49.2%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386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200건이 매각됨으로써 51.8%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 매각률은 27.5%, 2월 46.1%, 3월 49.8%, 4월 46%. 5월 39%
3. 인천
(1) 아파트
64건이 경매 진행되어 29건이 매각됨으로써 45.3%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180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81건이 매각됨으로써 45%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1월 매각률은 48.7%, 2월 48.5%, 3월 38.5%, 4월 39.6%. 5월 35.7%
(2) 다세대
71건이 경매 진행되어 48건이 매각됨으로써 67.6%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111건이 경매 진행되어 그 중 69건이 매각됨으로써 62.2%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1월 매각률은 51.8%, 2월 62.7%, 3월 53.8%, 4월 57.8%. 5월 48.2%
[평균응찰자수(경쟁률)]
1. 서울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8.2명이었다. 지난 6월은 7.1명, 5월 8.2명, 4월은 8.6명, 3월 7.7명, 2월 11.3명.
다세대는 4.9명이었다. 지난 6월은 4.6명, 5월 5.4명, 4월 4.7명, 3월 6.7명, 2월 7명.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노원구 중계동 512 중계무지개 아파트 709호(전용면적 40㎡)로 73명이 몰렸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1억2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1억7100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42%를 나타냈다. 매각가율 역시 서울의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가장 높다.
2. 경기
(1) 동향
아파트 평균응찰자는 7.5명이었다. 지난6월은 6.7명, 5월 8.2명, 4월은 8.9명, 3월 7.9명, 2월 9.7명
다세대는 5명이었다. 지난 6월은 4.9명, 5월4.6명, 4월 6명, 3월 5.7명, 2월 4.3명.
(2) 사례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2 벽적골주공 아파트 832동 1801호(전용면적 60㎡)로 39명이 몰렸다. 지난 9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감정가 1억8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1억8115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01%를 나타냈다.
3. 인천
(1) 동향
아파트의 경우 평균응찰자는 8.1명이었다. 지난 6월은 11.4명, 5월10.7명, 4월 11.7명, 3월 8.1명, 2월 12.7명.
다세대는 5.5명이었다. 지난 6월은 6.1명, 5월 10.6명, 4월 8.5명, 3월 7.4명, 2월 8.4명.
(2) 사례
인천지역에서 아파트와 다세대를 합쳐 최고의 응찰자 수를 기록한 물건은 다세대인 남동구 구월동 1237-6 드림빌라 201호(전용면적 48㎡)로 40명이 몰렸다. 지난 9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감정가 5400만원인 이 아파트는 8201만원에 매각되어 매각가율 152%를 나타냈다.
지지옥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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