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확진기관 지정

2009-07-20 14:34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용출)은 지난 4월 25일 멕시코 및 미국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신종인플루엔자 A의 지속적인 국내 유입에 따라 경기도내 환자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기관으로 지정받아 7월 7일부터 확진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7월 20일 현재 국내에 신종플루 환자는 865명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학교인플루엔자 발열감시체계를 통한 부천시 00초등학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A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관계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최초 감염원을 발견하지 못해 1차감염자 와 접촉없이 전파되는 2차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현재 여름인 북반구에 비해 겨울철인 남반구에서 신종플루가 더욱기세를 부리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가을철이후 신종플루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백신 및 치료제 확보에 각국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신속한 환자 발견 및 격리를 위해 확진기관으로 지정받아 검사기간을 2일로 단축하고 토·일요일 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실시간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외여행 및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단체활동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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