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양경찰청 경비함 태극11호 진수식 가져

뉴스 제공
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9-07-21 09:51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이 21일 남상태 사장,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을 비롯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거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t급 최신경비함 ‘태극11호’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식에서 이길범 해양경찰청장의 부인인 정인숙 여사에 의해 진수테이프가 끊어지면서 위용을 드러낸 ‘태극11호’는 대우조선해양에서 1985년 건조한 해양경찰청 한강호를 시작으로 2003년 인도한 한강8호에 이어 8번째로 건조한 중형경비함이다. 2007년 12월에 계약해 이번에 진수하게 됐으며, 2009년 11월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대한민국 연근해 해상에서 각종 해상경비 및 수색구조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무공훈장 중에서 최고의 훈장인 태극무공훈장에서 이름을 딴 ‘태극11호’는 국가 위기 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공을 세운다는 뜻을 갖고 있다.

길이 62.2m, 너비 9.1m, 깊이 5m의 크기인 이 함정은 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엔진 4기와 워터제트 4축으로 35노트(시속 64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고속경비함이다.

‘태극11호’를 시작으로, 해양경찰청 노후된 중형경비함의 대체건조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인 500t급 5척, 300t급 3척은 해상 치안질서 확립과 어자원 및 해양 환경보호 등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해양경찰 업무에 필요한 장비들을 갖추고, 2010년 8월까지 건조·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각종 경비구난함,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함정을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산업과 관련해 수많은 국내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 인도, 한국형 구축함인 5천톤급(KDX-I, II)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까지 건조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전투함을 수출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건조능력으로 대한민국 해상방위력 증강에 기여해 온 대우조선해양은 금번 ‘태극11호’의 성공적인 건조로 해양경찰청의 최신경비함 프로젝트도 완벽히 수행해 냄으로써 해상방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연락처

대우조선해양 홍보팀
김성미
02-2129-026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