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정보화마을 농어촌 체험객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휴가 겸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온 정보화마을은 지금까지 45개가 조성돼 농산어촌과 도시간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각 마을별로 특성에 맞는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민들이 경치 좋고 인심도 훈훈한 농어촌 마을을 찾아가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소위 ‘녹색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누리고 있어 농촌공작실, 주말농장, 일일농부체험 등 마을별 특성을 살린 녹색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피서철인 7~8월 해남 김치마을 숲속의 야외물놀이체험, 완도 보길도예송마을의 전복소라잡기체험, 진도 소포검정쌀 마을의 미꾸라지 잡기체험, 신안 비금 천일염 마을의 염전체험 등 20개 마을에서 34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피서객들에 손짓하고 있다.
장성 황룡정보화마을(위원장 전동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도시민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및 포도나무 분양을 실시한 결과 총 100여그루가 분양돼 지난 3~4일 양일간 분양신청자를 초청해 명명식을 갖고 인근 황룡대교 아래서 감자와 계란을 삶아먹으며 물총놀이를 하는 등 옛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황룡마을은 지난해에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3천2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전남도 최고의 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도내 30여개 정보화마을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2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송영철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체험행사를 주관하는 마을 주민과 체험고객이 서로 부대끼고 즐기면서 하나가 돼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그런 체험행사가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주민 소득과도 연계시킬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의 경영마인드 제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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