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공성분 무첨가 프리미엄 두부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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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0 11:1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대표이사 김주형)가 오는 5월 국산콩-물-간수 외에 인공첨가물이 전혀 첨가되지 않는 프리미엄 두부를 내놓고 두부시장에 진출한다.

CJ가 5월에 출시하는 두부 신제품은 40여년 이상의 식품분야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CJ식품연구소가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CJ두부는 콩-물-간수 외에 어떤 인공성분도 첨가하지 않는 ‘자연두부’. 생산과정에서 인공 식품첨가물을 첨가하는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대량생산 두부에서는 생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두유를 끓일 때 발생하는 기포를 억제하는 ‘소포제’와 콩국의 응고단계에서 급속응고를 방지하는 ‘유화제’를 식품첨가물공전에 규정된 인공첨가물로 써왔다.

CJ측은 우리 선조들이 콩-물-간수 외에 어떠한 인공첨가물도 쓰지 않고 만든 두부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콩과 두부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기존 대량생산 두부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프리미엄 두부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CJ측은 또 두부 제품을 ‘CJ’의 건강하고 즐거운 이미지와 ‘백설’의 전통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은 신선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식품연구소 신선사업 연구책임자는 “CJ두부는 할머니들이 만든 두부 맛을 CJ의 기술과 노력으로 자연의 맛 그대로 재현해 낸 두부이다. 또한 그 맛을 지키기 위해 개발된 독자적 기술의 새로운 포장으로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두부와는 완전히 다른 프리미엄 두부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한 업체가 독점해온 포장두부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CJ두부는 프리미엄 두부의 이미지를 빠른 시간 안에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프리미엄 두부답게 가격은 기존 포장두부보다 약간 비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 용어설명
* 소포제: 두유를 끓일 때 발생하는 기포(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넣는 인공식품첨가물. 휘발성이 적고 확산력이 큰 기름상의 물질 또는 수용성의 계면 활성체가 주로 쓰인다.

* 유화제: 두부 제조의 최종단계에서 콩국에 간수를 넣어 응고시킬 때 급속응고를 방지하기 첨가하는 인공식품첨가물

웹사이트: http://www.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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