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貨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
2009년 6월말 현재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1,273.9원으로 전년말(1,259.5원)에 비해 14.4원 상승(1.1% 절하)[3월말 대비로는 8.6% 절상]
4월 들어 원/달러 환율은 3월중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및 외환보유액 대폭 증가 등으로 4.6일 1,309.5원까지 하락하였다가 이후 美 대형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등 환율상승 요인이 부각되어 기존 환율하락 요인과 엇갈리면서 대체로 1,320∼1,350원에서 등락
월말에는 일부 기업 선물환의 만기연장 합의(4.30일), 美 경제 수축속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FOMC 발표(4.29일)에 따른 국내외 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282.0원으로 하락
5월중 원/달러 환율은 4월중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및 4월중 외환보유액 큰 폭 증가(61.4억달러), 美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5.7일) 이후 불확실성 제거 등으로 5.11일 1,237.9원까지 하락한 이후 주로 1,240∼1,260원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냄
한편, 5.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 및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그동안의 학습효과 등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음
6월 들어서도 원/달러 환율은 5월중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5월중 외환보유액 큰 폭 증가(143억달러)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6.3일 1,233.2원까지 낮아졌으나 이후 국내외 주가하락, 글로벌 경제회복 지연 가능성 등으로 소폭 상승하여 월말에는 1,273.9원을 기록
(원/엔 환율)
2009년 6월말 현재 원/엔 환율(100엔당)은 1,329.2원으로 전년말(1,396.3원)대비 67.1원 하락(5.1% 절상)[3월말 대비로는 6.3% 절상]
원/엔 환율(100엔당)은 4∼5월중 美 달러화 대비 원화의 절상폭이 엔화의 절상폭을 상회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으나(4월중 -95.6원, 5월중 -17.0원) 6월중에는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엔/달러 환율은 일부 일본 경기지표의 개선 등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29.2원 상승
2/4분기중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간 상관계수는 -0.16으로 나타나 기간중 두 통화의 강세·약세 방향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음을 의미함
2. 원/달러 환율 변동성
2/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 및 전일대비 변동폭은 각각 17.1원 및 10.1원으로 전분기(26.2원, 16.6원)에 이어 상당폭 축소
원/달러 환율이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일중 변동폭 및 전일대비 변동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6월중에는 각각 11.1원, 8.0원을 기록하였으나 전년 리먼사태이전(2008.8월 일중 변동폭 6.9원, 전일대비 변동폭 4.8원) 보다는 높은 수준임
2/4분기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0.78%(전일대비 변동률 기준)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가 통화 보다는 다소 높았으나, 폴란드 등 동유럽국가 통화, 브라질 등 남미국가 통화 및 호주 및 뉴질랜드 통화보다는 대체로 낮은 모습을 보였음
특히 5∼6월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일부 아시아 국가 통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 통화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무역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증가 등 환율 하락요인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 환율 상승요인이 병존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일정범위에서 등락한 데 주로 기인
3.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
2/4분기중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214.7억달러로 전분기(184.7억달러)대비 16.3% 증가하였으며 특히 6월중 외환거래 규모는 233억달러로 전년 리먼사태이전(2008.8월중 235억달러) 수준을 거의 회복
이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줄어드는 등 외환시장이 크게 안정된 데 주로 기인
한편 상품종류별로 거래규모를 살펴보면, 외환스왑이 104.9억달러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현물환(63.4억달러), 기타파생상품(통화스왑 등, 40.4억달러) 등의 순임
4. 국내 기업의 선물환거래
2/4분기중 국내 기업의 선물환 순매도 규모는 41억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냄
이는 조선·중공업체의 해외수주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이 일정범위에서 등락함에 따라 기업들의 환헤지 수요가 증가할 유인이 크지 않았던 데 기인
5.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2/4분기중 비거주자들의 역외 NDF거래는 28.7억달러 순매도로 2008.4/4분기 이후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규모는 크게 축소
월별로는 4월에는 거의 균형이었다가 5월중 국내외 여건 개선에 따른 수급사정 개선 예상으로 59.2억달러 순매도로 나타났으나, 6월중 국내외 주가 하락,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우려 등의 영향으로 27.5억달러 순매입으로 반전
비거주자의 역외 NDF 총거래 규모(국내 외국환은행과의 매입 및 매도 거래 합계 기준)는 일평균 48.2억달러로 전분기(49.2억달러)와 비슷한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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