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리랑TV가 이번 14-17일 노무현 대통령의 터키 공식방문을 맞이해 한국 터키 간 방송교류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18일부터 한국의 인기드라마 ‘올인’이 터키 전역에서 방송되고, 14일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터키 국영방송사의 전파를 탄다.

아리랑TV는 방송프로그램교류 차원에서 한국 컨텐츠의 터키 방송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그 첫 성과로 터키의 대표적인 민영방송사인 Star TV를 통해 SBS의 미니시리즈 ‘올인’이 한국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터키어로 더빙되어 18일부터 5주간 터키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리랑TV는 16일(토) 터키 이스탄불 켐핀스키(Kempinski) 호텔에서 Star TV를 소유하고 있는 터키의 대표적인 미디어 그룹인 Star Media Group과 방송교류협정 체결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아리랑TV 구삼열 사장과 터키 Star Media Group의 Cengiz Ozdemir 사장이 참석하여 방송교류협정 체결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리랑TV는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터키의 대표적인 국영방송사인 TRT의 제작진을 초청하여 한국 특집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했는데, 이 특집프로그램은 14일 TRT 2와 TRT International을 통해 터키 전역은 물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미 등에 살고 있는 1억명 이상의 터키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터키 국영방송국 TRT 제작진은 한국의 주요 관광지인 경북궁, 인사동, 한국민속촌, 용산 전자상가, 수원화성, 범어사, 코엑스몰, 남대문시장, 광안대교 등을 영상에 담았다. 또한 한국이 세계 최대의 조선 강국임을 보여주는 조선회사의 한 곳인 DSME 대우조선과 세계 최초로 이루어질 DMB방송을 취재하기 위해 TU Media를 방문, 한국의 IT기술력을 취재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외교통상부 장관과 정보통신부 장관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

Selim Kuneralp 주한터키대사는 이번 방송교류협정과 관련해 “방송 교류는 국가간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매개체이다. 나는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올인'을 터키 국민들도 분명히 즐길거라고 믿는다. 또한 언젠가는 터키의 드라마가 한국의 텔레비전에서 방영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리랑TV가 추진 중인 이러한 터키와의 방송교류는 한국전쟁 당시 터키의 대대적인 군대 파견으로 혈맹관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진 두 나라가 방송교류를 통해 문화적으로 더욱 가깝게 만드는 계기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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