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볼거리 많은 전통시장으로 떠나볼까”

뉴스 제공

2009-07-23 10:27

서울--(뉴스와이어)--전국 210여개 전통시장이 7 ~ 8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세일·경품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쇼), 고객참여 행사 등을 동시에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전국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 www.sijang.or.kr)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연중행사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이벤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이벤트사업’에는 정부 예산 33억 원이 지원된다.

* 공동마케팅·이벤트사업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2조에 의해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장활성화구역(시장과 인접 상점가 연계 상권 형성)에서 최대 210여개 시장을 선정해 세일·경품행사, 공동쿠폰 등 공동마케팅관련 비용에 국비 90% 및 문화예술 공연 등 이벤트 관련 비용은 국비 100%로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정부 예산 33억으로 지원한다.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은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예산 및 마케팅 지원을 기반으로 상권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일행사와 공동쿠폰 발행으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시장의 대표상품 및 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종 쇼와 마술, 씨름대회, 비보이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장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원산지 및 가격 표시판을 제작하고 위생·청결 이미지 향상을 위한 앞치마 및 위생복 제작, 시장 및 상품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와 소식지 배포 등 다방면의 공동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시장경영지원센터는 공동마케팅사업에 국비 9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이벤트 사업은 국비 100%로 지원한다.

시장경영지원센터 정석연 원장은 “공동마케팅·이벤트사업은 선진적인 마케팅 기법을 전통시장에 전수하는 센터의 대표사업”이라며 “이 사업으로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 진출 등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대비하여 체질강화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