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위한 산재보험 영문 안내서 발간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신속하고 공정한 산재보상을 돕기 위하여 우리나라 산재보험 제도에 대한 영문 안내서(Guidelines on Industrial Accident Compensation Insurance in the Republic of Korea)를 발간한다.

공단은 이 안내서를 2004년 외국인 산재근로자가 많은 중국 등 22개국과 외국인 등록자가 많은 미국 등 24개국 총 46개국의 주한외국 공관에 배부하고,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하는 한국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 전국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관련단체 30개소 및 공단 지역본부·지사에 배포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권리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이 안내서를 올 하반기에 ILO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할 예정인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연수교육을 실시할 때 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중 산재보상을 받은 사람은 4.239명으로 590억원의 보험급여가 지급되었다. 이는 2003년 3,790명, 493억원에 비하여 각각 12%, 20%증가했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2,117명(50.0%)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266명, 베트남 250명 순이다. 이중 불법취업자는 2,050명으로 전체의 48.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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