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KTX 신역사 준공 이후 문을 닫고 있다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를 맡은 이후, 건축정책국제컨퍼런스(‘07.5), 근현대 복식사 패션쇼(’07.7), 에드윈 반 델 하이드 레이저 아트 퍼포먼스(‘07.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07.11), Korean Standard Jazz 콘서트(‘08.2), 한국미술협회 청년작가 초대전(’08.6), 서울국제공연예술제(‘08.9), 서울국제사진페스티발(’08.12~‘09.1) 등 30 차례가 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사진·미술 전시회, 음악회, 컨퍼런스, 패션쇼 등 그야말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서울역사가 문화공간으로서 엄청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6월에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 간 시민들에게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를 곁들인 관람 기회를 제공한바, 500여 명이 참여하여 근대건축의 백미인 구서울역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과거의 추억을 되살렸다.
한편, 이 공사를 위해 이달 31일에 안전펜스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노숙인 대책이 요구된다. 현재 구서울역사 근처의 노숙인들은 274명(‘09. 6월말/ 서울시)인데, 이들을 위해 서울시(복지국 자활지원과 ☏02-6360-4543)에서는 15명의 현장 상담원(사회복지사)을 활용, 노숙인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안내·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노숙인 보호시설(쉼터 39개소, 상담보호센터 5개소, 상담소2개소, 무료진료소 1개소 등)과 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지원 내용이 그것이다. 쉼터에서는 숙식을 제공함은 물론,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축관리도 지원한다. 특히 개인파산·면책 동시 신청, 채무조정 등을 통해 노숙인 신용회복도 지원하는데, ’08년의 경우 411명 14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 신용을 회복시켰다.
서울시의 노숙인 대책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정신적 동기를 부여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문학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 등 4개 대학에 위탁하여 6개월 간 주 2회 진행되는 야간강좌로서, 작년에 신청자 313명 중 209명(66.7%)이 수료했고 금년에는 저소득 주민 포함 1,643명이 수강하고 있다.
‘09년에 서울시의 노숙인 보호 및 지원사업 예산은 28,664백만원에 달한다. ’09. 6월말 현재 서울시의 노숙인은 총 3,12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78%인 2,438명이 보호시설을 활용하고 있고, 말 그대로 노숙을 선택한 사람들은 22%에 해당하는 688명이다. 일각에서 노숙인 대책이 없다고 지적하는 것은 이렇게 보호시설 및 지원을 거부하고 거리생활을 선택한 사람들 때문으로 보인다. 일부 종교기관 등에서 급식 등 지원을 베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거리 노숙인들의 자립의지를 약화시키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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