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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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9-07-24 16:04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그룹(사장:김종열)은 지난 1분기 경기하강 및 비경상적 일회성요인으로 인한 순손실에서 벗어나 2분기에는 NIM 하락폭 감소, 수수료 이익 등 수익력 회복, 건전성 개선 및 환율 안정 등에 따른 충당금 비용 감소 등에 따라 1,96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함으로써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이같은 실적은 대출관련 수수료 등 은행수수료 증가, 증권수탁수수료 등 비은행수수료 증가, 유가증권 매매익 증가, 판관비 등 비용절감 노력, 자산 건전성 악화 진정에 따른 충당금 전입금액 감소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태산 LCD관련 충당금 환입에 기인한다.

하반기 하나금융그룹 수익력 회복의 바로미터인 하나은행의NIM은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 하락이 은행권 전반적으로 지속되면서 2분기NIM이 전 분기 대비 17bp 하락한 1.43%에 머물렀으나 이미 월 중 NIM이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신규 예대 금리차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이자이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이후 환율 안정에 따른 은행 파생상품 리스크 감소 및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본건전성 (6월말 하나은행BIS비율 13.9%, Tier1비율 10.3%)을 바탕으로 우량 대출자산 증대 및 조달구조 개선을 통해 그룹의 이자이익을 늘리고, 건설·해운 등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경쟁사 대비 최저exposure와 위험가중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당기 순이익 시현이 기대된다.

따라서 금번 2분기 중 하나금융그룹의 당기순이익 1,966억원 시현은 단순히 흑자 전환의 의미를 넘어 그룹의 기본적인 수익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실제로 2분기 중 하나금융그룹의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3,329억원으로 2008년 및 1조원 이상의 실적을 시현했던 2007년의 분기 평균 충당금 적립전 이익 규모 수준으로 회복 중에 있다.

한편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698억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자산건전성은 6월말 연체율이 3월말 대비 30bp하락한 1.07%이며 2분기 중 연체 순증액은 1,060억원으로 1분기 중 순증액 5,949억원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연체율 하락과 연체 순증액 감소의 주된 요인은 2분기중 신규 부도 금액 감소, 중소기업 및 소호대출에 대한 적극적인 연체관리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기인한다.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국공채 운용증가에 따른 이자 증가, CMA 증가에 따른 관련 RP 운용이익 증가 및 주식 약정규모 증가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증가로 인해 2분기 당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777억원을 시현하였으며 2008년 3분기 이후 매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수익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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