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이하 LGD), AUO등 이른바 LCD 업계의 Big 3 업체가 200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LCD 부문 매출액은 5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5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9%를 기록했으며, LGD는 매출액 4조8,905억원, 영업이익 2,1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해 두 기업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AUO는 매출 3조1,336억원, 영업손실 2,50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D, 2분기 영업이익률 1위

LGD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삼성전자의 2.9%를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판가 면에서는 양사 비슷한 수준으로 삼성전자가 오히려 더 높았으나, LGD의 2분기 평균 라인가동률이 삼성전자의 77%보다 10%포인트 가량 앞선 8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D의 높은 라인 가동률이 원가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했으며, 꾸준한 원가 절감 노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구미 6세대라인의 감가상각이 끝나면서 원가경쟁력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은 Note PC용 패널(LGD 12,785K, 삼성전자 11,215K)을 6세대 라인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영업이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밝혔다.

대만 기업 적자 언제까지?

아직 CMO, CPT등 대만 LCD패널 제조사의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대만 최대 LCD패널 제조사 AUO의 2분기 2,507억원의 영업손실 기록하면서 다른 기업들 역시 큰 폭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그러나 3분기에는 AUO, CMO등 대만 패널제조사들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UO는 지난 6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3분기 흑자 전환이 확실시해 보이며, 7월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CMO역시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LCD 패널 산업 전망

세트 제조사들의 재고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성수기를 대비한 재고확보 목적의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분기 LCD 패널 수급 상황은 2분기에 이어 계속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되며 패널 가격 역시 유지 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패널 가격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세트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해옴에 따라 세트 제조사들의 마진율 하락으로 인한 구매력 악화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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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뱅크 박진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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