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고 웰빙식품 및 수출효자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버섯 생산을 위해 10억여원을 투입, 시설현대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올해 10억8천만원을 투입, 여수 등 16개 시군 64개소 6천482㎡에 버섯 재배사 및 냉·난방기, 가습기 등 설치 등 버섯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 농가는 76농가다.

올해 버섯시설현대화사업을 8월까지는 모두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버섯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농가에 대한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의 2007년 지역별 농산물 소득자료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의 경우 330㎡당 소득액이 1천100만원이나 되는 고소득 작목으로 분석됐다. 이는 시설장미 312만원, 시설딸기(촉성) 280만원, 시설 국화 228만원, 시설 카네이션 195만원보다 무려 3.5배에서 5.7배가량 더 높은 것이다.

버섯소비량도 지난 1990년 1인당 소비량이 1.27kg에 불과했으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웰빙열풍이 불면서 2000년 2.67kg, 2005년 3.6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 생산량도 늘고 있다. 지난 1995년 9만6천톤이었던 것이 2007년 1.5배 증가한 14만6톤으로 늘었으며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약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국내 소비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버섯이 항암, 항산화 등 약리기능과 건강보호 효과가 큰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000년 187톤에 불과했던 수출물량은 2005년에는 504톤, 2006년 1천605톤, 2007년 3천172톤으로 매년 크게 늘어 수출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에 수출되고 있다.

전남도내에서는 함평 나비랑버섯영농조합법인(대표 윤대령·40)이 지난해부터는 연간 17톤의 새송이버섯을 미국, 캐나다와 유럽국가 등에 수출하고 있다. 15개 농가가 참여해 5천620㎡의 시설에서 지난 2005년 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새송이버섯 등 연간 900톤을 생산, 3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해남 마산면 윤재평(46)씨는 793㎡ 규모의 재배사에서 느타리 버섯을 재배, 연간 90여톤을 생산해 농협과 가야농산 등 전문유통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로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공해 안전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고소득 작목인 버섯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확대해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는 한편 이를 조직화 규모화해 시장교섭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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