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일요열린 국악무대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8월 공연

서울--(뉴스와이어)--우면산 꼭대기에서 불어오는 산바람과 신나는 리듬으로 샤워하러 오세요.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gugak.go.kr)은 오는 8월 2일 일요일 늦은 8시 ‘일요열린 국악무대 <2009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열정더하기>’(이하 초록음악회)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열정 가득한 타악의 향연을 펼친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야외공연장 별맞이터에서 펼쳐지는 초록음악회는 국립국악원이 2003년부터 온 가족이 함께 소풍을 즐기듯 옹기종기 모여앉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우리 소리와 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전석 초대 공연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쉽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5월부터 매월 사랑, 신명, 웃음, 열정, 행복을 주제로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가치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2009 초록음악회는, 한 해 가운데 가장 더운 8월을 맞이하여 ‘열정더하기’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 타악기 주자 두 명으로 구성된 타악 솔리스트 프로젝트 그룹 타오를 비롯해 아프리카 타악기를 연구하고 연주해 온 그룹 쿰바야, 우리의 전통 장단과 세계 각국의 리듬을 섭렵하여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추구하는 고고앙상블이 따로 또 같이 열정과 환희의 무대를 만든다.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풀피리 이수자인 오연경이 출연해 타악 연주 사이, 새소리 혹은 바람소리와 같은 풀피리 연주로 한껏 고조된 음악회에 한 줄기 시원한 바람을 선사할 예정이다.

CBS 김필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심장박동과도 같은 타악기의 울림과 풀잎 한 잎과 인간의 날숨이 만들어내는 풀피리 가락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일상과 더위에 지친 관객들은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009년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펼쳐진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부터 9월은 저녁 8시에 진행되며, 우천 시를 대비해 사전에 예약을 해놓으면 비가 오더라도 실내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단,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미리 서두르는 것이 좋다. 초록음악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입장료 또한 무료이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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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홍보마케팅팀
성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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