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에 따르면 대덕구 중리취수장에서부터 서구 월평정수장까지 관경 2,400mm, 약 7.5km 길이의 도수관로에 누설전기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는 전식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상에서 누설되는 전류는 대지보다 저항이 낮은 수도관 등 지중에 매설된 금속체를 통하게 되고 이때 전식작용에 의하여 전류유출 부분이 부식되고 마침내 구멍이 뚫려 관로에 누수가 발생하게 된다.

전식방지시설이란 누설전기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방식전류를 인위적으로 계속 흘려보내 부식전류를 소멸시키는 시설로, 금번 중리취수장에서 월평정수장까지 도수관로에 적용한 공법은 외부전원법으로 방식전류의 유효범위를 고려하여 주요 5개소에 설치 중이다.

금번에 시공하는 도수관로는 월평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하는 유일한 관로로 누수 발생시 복구에 장시간 소요되면 원수공급 중단으로 월평정수장 수돗물 공급지역인 서구, 중구, 유성구 일부가 단수되는 등 시민 불편이 불가피한 중요한 도수관로로 유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상수도 시설물에 전식방지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구간인 삼정취수장에서부터 신탄진정수장까지 1.6km와 금번 시공하는 7.5km 구간까지 전식방지시설을 구축 완료하면 대형 도수관로 9.1km는 누설전기로 인한 부식을 방지하여 누수 저감은 물론 관로의 수명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총 도수관로 18.9km 중 전식방지설비가 구축되지 않은 9.8km 관로에 대해서도 전식방지시설을 2010년까지 완료하여 전식에 의한 누수를 저감하고 관로의 수명을 연장하는 등 대형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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