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인도 노사관리 성공전략 10가지 코드’ 발표

뉴스 제공
지식경제부
2009-07-28 12:10
서울--(뉴스와이어)--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한­인도간 CEPA가 조만간 공식 서명되면 우리기업의 인도에 대한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인도시장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지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인도 노사관리 성공전략” 보고서를 29일 발표하였다.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도 역시 구조조정 회오리를 거치면서 새로운 노사관계가 정립되고 있으며, 지난 5월 총선에서 재집권한 인도정부는 복잡한 노동관련 법규에 대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는 우리와는 너무나 다른 문화와 제도로 인하여 인도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인도에 대한 자료수집과 현지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효과적인 인사관리 방책을 제시하였으며, 우리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성공전략 10가지를 강조하였다.

① 이력서 검증은 사실여부 검증을 철저히 하라

직원 채용시 이력서에 대한 진실성 검증은 기본, 상위 경력직 관리자의 경우 비정규 방문 면접*을 통한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야 함

* 비정규 방문 면접 : 기업의 HRM(Human Resourse Management) 담당자가 구직자의 일터를 직접 방문하여 근무태도를 체크하고 구직자와 대화를 나누어 인터뷰를 실시함. 기업체 입장에서 비용절감 및 시간단축, 근무자의 진실성 등을 테스트 하는 채용방식

② 근로계약 조건을 명확하게 문서화 하라

근로계약서 및 사내 규범, 단체근로협약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므로 최대한 계약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되, 특히 해고에 관한 규정을 명확히 하여야 함

③ 관리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노사관리에 적극 활용하라

인도인 관리자 및 근로자의 계층별, 지역별, 종교별 특성을 파악하여 노사관리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④ 노사관리는 인사관리 전문 인도인 관리자에게 맡겨라

인도 현지 노사관리의 성공은 인사관리 경험이 풍부하고 책임감 있는 인도 관리자의 채용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⑤ 근로자의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 마라

인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로 인도 근로자의 인격과 문화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 말고, 어려운 노사관리는 인도인에게 맡겨 효율적으로 대처하여야 함

⑥ 감성경영을 통하여 이직률을 낮추어라

인도 노사관리의 최대 난제인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근로자 가족에 대한 배려는 물론이고, 급여 외 복리후생에 대한 점진적인 개선 노력을 하여야 함

⑦ 근로자의 이직에 대비한 대체 인력을 같이 키워라

유사한 직무를 수행하는 대체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근로자 이직에 항시 대비하여 생산성 저하를 막아야 함

⑧ 노사분규 해결을 뒤로 미루지 마라

노사분규를 감추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해결하여야 하며, 폭탄 돌리기식 대처는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됨

⑨ 제도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대응하라

인도 고용관련 노동법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중앙정부와 주정부의 방침을 비교하여 적절히 대응하여야 함

⑩ 근로자 우대제도를 이해하고, 절세전략을 마련하라

인도의 근로자 이익보호와 우대제도를 이해하고, 인도의 소득세·법인세· 부가급부세 등 조세제도를 활용한 절세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국가 해외진출 포털 사이트인 ‘해외진출정보시스템(www.ois.go.kr)'(해외투자정보>전문자료)에들어가면 원문인 “인도 노사관리 성공전략”을 볼 수 있다.

※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상담·컨설팅 및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2007년 10월에 설립된 지경부 소속의 민관합동 조직으로,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3번지(KOTRA 1층)에 위치하며, 대표전화는 02-3460-7470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
임성영 과장, 강소대 사무관
02-3460-7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