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 설명회 개최

수원--(뉴스와이어)--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이 도내 공연예술계의 창작여건 활성화와 다양한 관객층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경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1일 오후 2시 재단 3층 강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2010년 5월까지 9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은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의 교류협력 지원을 통해 예술단체들에게 안정적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공연장측의 프로그램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관객 개발 효과를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공연장 상주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업발전방향에 대한 관계자들 간의 다양한 논의 및 의견 청취가 이뤄질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대상은 경기도내 소재 국.공립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 관계자들로 예술단체는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은 8월초부터 한 달간 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or.kr)를 통해 공연장 상주에 사전 합의.구성된 예술단체와 공연장 컨소시엄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2~3건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경기도내 예술단체가 참가할 경우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선정된 예술단체와 공연장 컨소시엄에는 최고 1억원이 지원되며,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는 연간 일정횟수 이상의 공연 실시 및 공연장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야 하며 공연장측은 예술단체에 선대관, 대관료 면제, 사무실.연습실 무료 제공 등의 혜택과 함께 작품 공동제작에 참여해야 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전문예술인들과 공연장의 교류협력을 증대시켜 창작역량 제고는 물론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의 확보로 도내 공연관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 탐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고 경기도의 문화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997년 7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향수·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등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웹사이트: http://www.ggcf.or.kr

연락처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
양종남
031-231-7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