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광주시, 보건복지부, 지역 경제계, 시민사회계, 여성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이 범도민 출산장려운동에 나선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은 1.53명으로 전국 평균(1.19명)에 비해 높지만 OECD국가 평균(1.6명)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저출산율이 국가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30일 오후 2시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박광태 광주시장, 민·관 단체장 등 경제·사회·시민·자치단체의 각 계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을 갖는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보건복지가족부와 전남도, 광주시를 비롯해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계, 여성계, 종교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민의식 개선과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이들 단체들은 출산장려운동이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각 단체별 행동선언을 채택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양육비·보육료 지원 및 보육시설 확대, 다자녀가정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농어촌지역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불임시술 지원확대 등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경제계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정시 퇴근문화 정착, 출산·육아휴직과 재택근무 제도이행, 직장보육시설 확충 이행 등을 선언했다.

시민사회계는 결혼·출산의 장애극복을 위해 저출산 극복 공동캠페인 지속 전개,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사이버 교류의 장 개설, 임산부를 보호·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출산과 자녀양육을 가정과 사회가 공동 책임지는 양성평등 문화정착과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여성계는 직장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자녀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도민의식 개선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종교계는 생명존중과 인간 존엄성 회복을 위해 부적절한 낙태 예방활동 및 건전한 성 가치관 확립교육 전개, 이혼과 자녀탈선 예방활동 강화를 통한 건전한 가정 만들기 등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참가단체들은 또 출범식에서 각 기관·단체가 동참하는 저 출산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하는 대규모 퍼포먼스,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차량 발대식, 임산부 진찰, 모유수유 상담 등 출산·양육 관련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출범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저출산현상 극복을 위한 도민인식 전환의 분수령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전남운동본부가 범도민 출산장려 실천운동의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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