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공공기관 선진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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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09-07-29 14:4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5월 옛 정보사회진흥원과 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 새롭게 출범(‘09. 5. 22)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조직·인사·급여제도에 대한 통합안을 확정, 조직정비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진흥원의 통합조직 정비는 공공기관 통합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직·인사·급여제도에 대한 융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유사 공공기관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통합 출범 이후 기관장의 리더십과 전직원의 원만한 합의를 기반으로 완료한 이번 조직정비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추진된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이 결실을 맺게 된 선도적 사례로, 조직 선진화를 위한 저비용 고성과 지향적인 통합방안을 적용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2개월여 동안 기관장과 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통합에 따른 다양한 쟁점과 이슈에 대해 꾸준히 협의하여, 마침내 7월 30일 조직개편과 함께 가장 큰 쟁점이었던 인사·급여 통합안에 대해 전직원들이 사실상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보화진흥원은 기관장이 직접 전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설득에 나서는 등 리더십을 발휘하여 수차례 노사협의와 전직원 설명회 등을 통해 도출된 인사·급여 통합 방안에 대해 직원의 80% 이상이 동의하는 모범적 성과를 거두었다.

급여 문제와 관련 진흥원은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연봉제인 누적식 연봉제로 전환하고, 양 기관 및 직급간 보수 수준 차이를 고려한 페이밴드(payband)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출납수당 등을 폐지하여 보수구조를 단순화했다. 또한 과거 두 기관의 상이한 직급 및 직위 호칭에 대한 단일화 등을 통해 저비용 고성과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을 확고히 마련했다.

또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과감한 인사개편을 통해 고성과 지향적인 책임경영체제의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능력과 태도 중심의 주관적 평가방식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의 객관적인 PMS(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평가방식으로 전환하여 인사제도 자체를 근본적으로 쇄신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화진흥원의 선도적 인사·급여 통합 및 조직정비 사례는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기관장과 전직원이 합심하여 만들어 낸 선진화 결과물인 만큼 현재 본격 진행 중인 다른 통합기관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보화진흥원은 외부 전문기관의 면밀한 직무분석을 통해 국가정보화 정책 융합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업무를 과감히 통합·재편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융합 조직으로 재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을 보면 우선 옛 정보문화기획단을 폐지하여 유사 정책연구 및 기획 업무를 국가정보화기획단으로 일원화함으로써 국가정보화 정책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기존 양 기관이 독자적으로 수행하던 국가DB구축사업과 국제협력사업을 지식기반구축단과 글로벌협력단의 통합·확대를 통해 중점 추진키로 하였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녹색정보화 정책 수립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ICT를 활용한 주요 국정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은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정보화 관련 양대 중추기관이 통합 이후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융합 단계까지 이르는데 양보의 미덕과 모범을 보인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일치된 단결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국가정보화 정책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ICT를 통한 국가 현안과제 해결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한편, 저비용 고성과 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공공기관 선진화의 모범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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