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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5-04-11 11:23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유럽 시장에 지상파 DMB폰을 공급, 한국 DMB 기술의 해외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휴대이동방송을 시작하는 독일의 T-시스템즈社와 최근 휴대이동방송과 관련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삼성전자 지상파 DMB 휴대폰(B1200)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휴대이동방송은 올 하반기 시험서비스를 거쳐 내년 6월 독일 월드컵에 맞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T-시스템즈는 휴대이동 방송망 설치와 운용을 맡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단말기로는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지상파 DMB폰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T-시스템즈는 최근 휴대이동방송과 관련된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공동 협력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兩社는 또 내년 상용서비스 이전에 있을 예정인 시험방송 및 각종 휴대이동방송 관련 전시회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향후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독일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6월경에는 유럽 소비자들이 삼성 DMB 휴대폰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이기태(李基泰)사장은 "이번 공급은 국내 DMB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일에서의 성공적인 결실을 바탕으로 세계 휴대이동방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한국 DMB 기술의 첫 독일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 휴대이동방송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독일 T-시스템즈의 경우에도 삼성전자 DMB 솔루션 채택으로 독일월드컵에 맞춘 휴대이동방송 상용화를 차질 없이 준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번 전략적 협력관계의 성공적 결과가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될 B1200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CeBIT 2005) 기간 동안 독일 도이치텔레콤 부스에서 시연행사를 펼쳐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특히, 도이치텔레콤의 메인부스와 VIP 라운지에는 삼성 DMB폰 B1200과 삼성전자의 6인치 대화면 DMB전용 단말기 등을 통해 '독일 對 한국의 축구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 돼, 참가한 관람객에게 내년 독일월드컵을 휴대·이동 중에도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기대를 부풀게 했다.

독일 T-시스템즈는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의 자회사로 방송망 설치ㆍ운영을 맡고 있으며, 휴대이동방송 사업을 위해 이미 독일 內 전국망 주파수를 확보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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