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근대화 풍물사진 기증 공모

수원--(뉴스와이어)--경기문화재단(이사장 김문수)은 경기도의 변화상을 재조명하고 향후 역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 근대화 풍물사진 자료를 기증 공모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될 이번 기증 공모를 통해 개인, 기관, 학교, 단체 등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자료 중 시·군 근대화 옛 모습 사진자료를 확보, 경기도의 근대화 관련 사진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보존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록유산 중 현대매체인 사진자료는 보관이 용이하지만 성격상 훼손되고 유실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현재 자료 조사가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기증을 통해 발굴되는 사진자료는 소장자의 성명과 사연을 담은 사진집으로 발간하여 영구 보존할 예정으로, 향후 역사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확보된 사진자료는 전문가의 정리를 통하여 근대화 사진전을 열 예정이며 자료가치가 인정되는 사진자료와 대량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사례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자료는 개항기, 구한말, 일제, 해방·한국전쟁(40, 50년대), 경제개발기(60년대 이후) 등을 배경으로 도내 31개 시·군의 의식주·관혼상제, 시서화(詩書畵), 가무악(歌舞樂), 문사철(文史哲), 정치·법률, 풍속·종교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대량 소장자의 경우 별도 사진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증 공모를 통해 경기도의 근대화 기록자료를 집성(集成)하고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경기문화의 역사, 인문, 지리, 인류학 등의 연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지(http://www.ggcf.or.kr)나 전화(031-898-7990)로 문의 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 탐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고 경기도의 문화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997년 7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향수·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등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웹사이트: http://www.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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