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내달 4일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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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09-07-30 10:36
창원--(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한국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종합과학축제인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festival.kofac.or.kr)이 오는 8월 4일부터 6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과학축전은 ‘과학과 창의가 만드는 녹색미래’를 주제로 열려 녹색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이 소개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이번 과학축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기관련 체험물과 다양한 녹색기술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는 특히 이번 축전에서 방문객이 전기관련 현상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초전도 자기부상 주행모델 △체열활용 열전발전시스템 △전기체험 발전기 등 전기체험 전시물 3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각종 과학전시회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초전도 자기부상주행모델은 관람객들이 자기부상열차 모형이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냉각된 초전도체를 만져보거나 열차 모형이 레일위를 떠 있을 때 반발력을 손으로 느껴볼 수 있다. 열전발전시스템은 온도차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람객이 동판에 손을 대면 그래픽으로 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전기체험 발전기는 전기극의 양전극에 손을 대어본다던가 두 사람이 한 전극씩 접촉하고 영화 에서처럼 서로 손가락을 맞대면 전기를 느껴볼 수(감전) 있다.

KERI는 또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 △초전도 자기분리 장치 △CNT X-ray 진단 시스템 △피부형광진단 및 치료장비 △도플러 초음파진단 장비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게 될 첨단 전기융합기술성과와 관련한 전시품 5종을 전시한다.

이중 ‘초전도 자기분리 장치’와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초전도 자기분리 장치는 액체나 기체속의 여러 가지 혼합물질의 선별, 분리 혹은 정화 등에 자기력을 이용하는 것을 자기분리 기술을 적용, 산업 및 생활 오폐수를 분리할 수 있는 기술로 이 기술을 폭넓은 분야에 응용하면 향후 지구 환경보전과 자원 리사이클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은 공장의 굴뚝에서 방출되는 열 또는 폐수의 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재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KERI가 주관기관인 차세대 초전도응용기술개발사업단은 초전도의 자기부상 특징을 활용한 ‘초전도 하키게임’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더한 과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KERI 송대익 실장은 “첨단 전기 융합 기술 관련 전시물을 국내 최대 과학축제인 과학축전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전기에너지 기술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패러다임 구현에 앞장서는 KERI의 위상을 관람객들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과학축전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매년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8월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개최돼 2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과학기술 관련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 KERI 전시물 소개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 : 폐열활용 열전발전스텍은 공장의 굴뚝에서 방출되는 열 또는 폐수의 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재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초전도 자기분리 장치 : 액체나 기체속의 여러 가지 혼합물질의 선별, 분리 혹은 정화 등에 자기력을 이용하는 것을 자기분리라고 한다. 이 기술을 폭넓은 분야에 응용하면 지구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Recycling)에 크게 공헌할 수 있다.

·CNT X-ray 진단 시스템 : 전계방출 특성이 우수한 탄소나노튜브를 전자방출원으로 이용하여 콤팩트 X-선관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구성한 영상분해능이 우수한 소규모의 X-선 영상진단 시스템이다. 인체내의 암(Cancer)등을 고해상도로 진단할 수 있다.

·피부형광진단 및 치료장비 : 피부형광 진단장비미약한 피부 생체 형광을 고감도의 컬러 CCD 카메라를 통하여 검출함으로써 피부의 상태를 실시간 컬러 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비로, 피부질환 및 피부암 등의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함께 전시되는 광역학치료용 의료광원장비는 광역학 치료에 사용되는 다양한 광감각제가 요구하는 최적의 파장과 광출력을 제공할 수 있는 다파장 램프 광원으로, 가시광선영역 내에서 필요한 파장의 광을 손쉽게 선택 가능하다.

·도플러 초음파진단 장비 : 초음파를 이용하여 미세 순환의 혈류속도까지 측정가능한 시스템이다. 치과질환, 안면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혈관계 질환진단과 경과확인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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