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백화점, 고유가 대비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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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27 00:00
서울--(뉴스와이어)--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계가 갑작스런 국제유가의 이상 급등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더욱 거세져 제품판매에도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에 백화점과 할인점 등 7개 점포를 운영하는 그랜드백화점은 22일부터 최근 정부의 에너지 소비절약 정책에 맞춰 자체적으로 원가절감과 경영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유통업계 특성상 직접적인 석유류 소비는 거의 없지만 고유가 시대에 걸맞는 고강도 절전 운동을 전사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원가절감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에너지 절전운동을 확대하고 매장내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절전·절수형 상품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전운동으로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 맞춰 백화점 폐점시 네온사인, 조명등 등 옥외조명을 제한하고 사무실 조명이나 사무기기, 컴퓨터 등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전원을 끄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 운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나홀로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지역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을 실시하고 출, 퇴근시 카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백화점이나 할인점의 사은행사나 경품행사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메리트를 부여하거나 중고 알뜰매장 등을 상설화할 계획이다.

그랜드백화점 경영기획실 안부경 실장은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유통업계가 에너지 절약을 솔선 수범해야 한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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