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1월 KINTEX에서 국내 첫 ‘이벤트 산업전’ 개최
행사를 주최하는 이벤트넷의 엄상용 대표는 “국내 이벤트 관련 산업규모는 대략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엑스포, 올림픽, 월드컵 등 3대 메가이벤트를 개최한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몇 나라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아직 이벤트라고 하면 풍선, 도우미, 파티, 프로포즈등 프라이빗 이벤트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그는 “2008년 행정안전부 자료에 의하면 지자체에서 발주한 행사 및 축제 예산이 7,000억 원이고 여수엑스포, 인천도시축전 등 다양한 메가이벤트가 개최 혹은 예정에 있는데 이를 보더라도 국가 및 지자체의 발전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메가의 서승철 이사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기업의 마케팅 상황에 있어서도 4대 매체 광고보다는 BTL(광고 이외의 모든 활동)을 선호하고 있어 향후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시장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의 주관을 맡은 전시 전문회사인 제이컨벤션의 장혁 대표는 “이에 주최자 및 기획사, 이벤트툴, 공연팀 상호간의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각각의 영업활동과 정보 공유가 필요한 시점에 이미 이르렀기에 소통을 위한 전시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참가대상 업체는 이벤트회사, 광고대행사, 방송사 등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와 음향, 조명, 특수효과, 영상기기, 특수제작 회사 등의 이벤트툴 전문회사와 국악, 무용, 댄스, 연주, 합창 등의 공연팀, 전문MC, 연예인등이다. 이외에도 기기 렌탈, 판촉물, 의상, 기념품, 외식, 소품 제작 등 이벤트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용품 등이 대상이 되어 종합 전시회사다.
이외에 최근 국가 17대 미래 성장산업으로 지정된 MICE산업에 있어 EVENT(이벤트) 산업이 포함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하는 다양한 학술 관련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고, 기획안콘테스트, 축제사례 발표 등 이벤트기획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관련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벤트넷 개요
이벤트넷은 국내 이벤트 업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정보공유, 올바른 전문가 기준 제시를 통해 이벤트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