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시각장애인 사진작가 광화문 광장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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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2009-08-02 13:26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학교 영상· 미디어연구소(소장:양종훈)에서 주관하는 ‘2009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의 시각장애인 사진작가들이 8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야외촬영을 나섰다.

지난 6월 20일 출범식을 가진 10여명의 사진작가들은 이날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 전공학생들인 멘토들과 함께 사진촬영교육과 함께 실제 광화문 에서 광장의 오픈식 및 주위 전경을 촬영하였다.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본 사진전은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본 사진전은 사진촬영이 시각장애인과는 거리가 있는 예술활동이라는 생각을 탈피하여 오히려 시각장애인들에게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특히나 2009년에는 모두 전맹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전시회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진정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본 사진전의 총 기획자인 상명대 양종훈 영상·미디어연구소장은 “본 사진전을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넘어서는 자신감을 갖게 되며 또한, 자신들만의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본 전시회의 의의를 밝혔다.

※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 소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 마음으로 보는 서울’은 시각장애인이 직접 촬영하고 그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로서 올해도 약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1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학생들이 멘토로서 한명씩 지정되어 사진교실, 사진촬영 및 선별, 전시회 준비까지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게 된다. 출정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카메라 및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실제로 북한산, 남산, 시내 공원, 광화문 광장, 스튜디오 등등을 찾아다니며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촬영한 작품들은 선별과정을 거쳐 전시회(10월 28일 ~ 11월 4일, 대학로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 직접 선보이게 된다. 2008년 마음으로 보는 세상에서는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상명대학교 개요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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