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 8월부터 철거 시작

서울--(뉴스와이어)--“남산조망으로 가슴이 확 뚫린다!”

서울시는 남산과 한강의 조망을 가로막고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회현고가차도와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오는 8월초에 시작한다고 3일(월) 밝혔다.

고가차도 철거공사는 도심교통과 시민불편을 고려하여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여름방학기간에 시행할 예정으로, 회현고가차도는 8. 7(금)부터 9월 7일(월)까지,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는 8.14(금)부터 10월 4일(일)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68년 구 강변도로상에 설치된 한강대교북단 고가차도와 ’77년 퇴계로와 반포로가 만나는 회현사거리에 설치된 회현고가차도를 철거하여 평면교차로로 조성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여 보행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회현고가차도 철거에 따라 한국은행앞에서 명동방향의 좌회전 2개 차로를 3개 차로로 늘려 회현사거리의 병목현상이 다소나마 해소되도록 계획하였으며, 퇴계로도 1개 차로를 늘려 교통소통을 다소 원활하게 하였다.

한강대교북단은 용산역방향에서 동부이촌동 방향으로의 좌회전 2개 차로를 신설하고, 교각으로 인해 불편하였던 동부이촌동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도 좌회전을 1개 차로 늘려 3개 차로로 계획하여 교통흐름이 보다 개선되도록 하였다.

이번 고가차도 철거가 완료되면 남산과 한강 조망개선 뿐아니라 주변 도시경관도 개선되어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회현사거리의 경우 그동안 고가차도로 인해 단절되었던 명동권역과 남대문권역이 연결됨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뿐 아니라, 지난 6월 30일 운행을 개시한 남산오르미(경사형 엘리베이터)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장애인·노약자 및 더 많은 관광객들이 남산을 편안하게 오를 수 있게 되어 남산관광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도로계획 교량안전팀
이용호
3708-249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