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이재웅)은 국내 드라마산업의 현실과 문제점을 토대로 우리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연구보고서 <드라마 제작&유통의 현재와 진흥방향>을 KOCCA FOCUS를 통해 발표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지상파TV에서 연간 제작되는 드라마 타이틀수 가운데 외주제작 비율은 2005년 37편(56.9%), 2006년 48편(64%), 2007년 55편(71.4%), 08년 57편(76.0%)으로 꾸준히 늘어나 방송사의 자체 제작 기회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주제작 시스템은 파행적인 제작비 조달구조와 만성적인 적자제작으로, 방송사는 자체 제작 기회 축소로 양자 모두 제작시스템의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제작비 및 출연료 등 제작원가는 급격히 상승하는 반면 한류붐의 퇴조 등으로 드라마 수익구조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008년 기준 해외프로그램수출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으로는 1억5백만 달러(91%), 편수로는 3만 3천편(80%)으로 여전히 드라마가 수출주력상품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08년 지상파방송 시청률 조사결과 시청률 상위 20위안에 드라마가 18개나 차지했으며, 영화는 연간 124편 정도(2007년)가 제작되는 반면 드라마는 연간 8천편 가량이 제작되고 방송시간도 7천 시간에 이를 정도여서 가장 활발하게 생산되는 문화콘텐츠 중 하나로 나타났다.

경제적 관점에서도 드라마는 커다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드라마에 의해 형성된 인기와 스타의 가치가 다른 콘텐츠로 전이되고 있고 한류드라마의 인기가 전체 한류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는 그 배경이 된 지역의 경제 및 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주목도가 높은 드라마의 광고는 국가경제의 선순환적 흐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끝으로 드라마의 현안진단에서 드러난 제작시스템 위기, 수익성 악화, 제작비상승, 저작권 문제의 핵심은 크게 ‘수익구조개선’과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관계정립’으로 요약하고, 이를 풀 수 있는 해법으로 △광고규제 완화 등을 통한 제작재원 △부가시장과 해외시장을 통한 안정적인 리턴 확보 △제작원가의 합리적 조정 △방송사-외주제작사의 대등한 파트너쉽을 제시했다.

본 보고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개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괄 진흥기관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세계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바일콘텐츠2009 컨퍼런스&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cca.kr

연락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2팀
김영덕 수석연구원
02-3153-141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