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농산물의 수출을 통한 농촌지역 활로 모색과 조직화, 기업화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 유통회사를 육성, 고흥을 비롯 화순, 완도, 남도미향, 무안, 함평, 광양 등 모두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유통회사는 올들어 7월말 현재까지 매출실적이 고흥 28억원을 비롯 무안 48억원, 함평 128억원, 완도 4억5천만원 등 총 21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수출판로 확보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설립운영된 고흥군 유통주식회사의 경우 미국에 유자잼을 연간 500톤 100억원 규모를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흥 유자잼은 비타민이 다량으로 함유돼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 6월 500톤을 구매 협약키로 해 빠르면 올 하반기 대형백화점에 본격 시판될 전망이다.
또 화순 농특산물 유통주식회사는 연간 480톤을 수출하기 위해 수출업체인 대흥농산과 제휴, 대일 수출망을 개척해 현재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중으로 8월 1차 선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설립예정인 영광군 유통회사는 쌀 15톤과 소금 50톤 등 연간 2억원 상당을 8월중 1차 선적을 목표로 미국 워싱턴 그랜드마트사와 직거래로 수출물량과 가격조건 등에 대해 협의중이다.
이런 가운데 추가로 영광과 신안, 순천, 장성, 나주, 해남, 영암 등 7개소가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여기에 지역적으로 특화돼 경쟁력있는 해남 배추를 비롯해 진도 검정쌀, 고흥 석류, 영암 고구마·무화과, 화순 흑염소, 산약초, 나주 계란, 장흥 표고, 순천 조경수, 광양 밤 등 12개 품목에 대한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체 육성도 추진중이어서 지역 농수산식품의 산업화가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이제 농수산물도 국내시장만으로는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 향상에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시군 유통회사가 주체가 돼 고품질 수출 물량을 확보할 경우 승산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농가교육 및 홍보를 통해 참여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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