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동반상승으로 쾌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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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컴퓨터
2009-08-04 10:34
안산--(뉴스와이어)--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쾌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보는 지난 1분기 27억 영업 흑자에 이어, 2분기에도 30억 영업 흑자를 내 상반기 57억 규모 영업흑자를 달성, 2004년 이후 최대 규모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보는 2009년 상반기 매출액 2,120억 원을 달성해 2008년 상반기 매출액 1,720억 원 보다 23% 성장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7억여 원을 기록, 2008년 17억 원 규모보다 226%나 늘었다. 순익의 경우 49억 원 규모로 작년 83억 원보다 다소 줄었으나 작년에는 순익에서 채무 면제 이익 등 영업 외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해 실질적으로 뚜렷한 영업 성장세를 보였다.

삼보는 올해 들어 에코슬림 디자인의 친환경 노트북, 어린이 전용 PC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PC를 잇따라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프리미엄 PC 제품군 판매 증가와 신규사업 호조가 맞물려 불경기와 PC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내수 매출이 28% 증가했다.

친환경 노트북인 ‘에버라텍 스타’의 경우 180만원 대 고가임에도 대형 노트북과 서브 노트북의 중간급인 13.3형 시장을 적극 공략, 월 2천대 규모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어린이 전용 PC ‘루온키즈컴’은 어린이를 위한 컨텐츠 탑재와 친환경 안심 설계, 입소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6월 한 달에만 2천대를 팔았다. 이밖에 통신사와의 제휴 마케팅에 힘입어 넷북 판매도 순항 중이다. 불경기에도 작년에 비해 오히려 PC 판매가 늘었다.

교육사업 분야도 탄력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영어전용 교실 사업은 통합 솔루션 제공, 전국 단위 서비스 조직 등 PC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한 결과 6월까지 약 700여 학교에 진출했다. 작년 11월부터 PC 제조사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PC방 직접 렌탈 사업의 경우에도 150여 개 PC방에 1만대 규모 납품 실적을 거둬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 한글과컴퓨터와 한가족이 된 삼보는 양사의 경쟁력을 한데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미 개인용 PC 전 제품에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을 탑재해 고객에게 PC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실질적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삼보는 자사의 하드웨어 경쟁력에 한글과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더해 공공부문 PC 시장, 차세대 디지털 교과서 사업 등에서 강력한 성장엔진을 구축해 나갈 전략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김영민 대표는 “최근 한글과컴퓨터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삼보컴퓨터도 5년 만에 최대 영업 흑자를 달성해 최적의 시너지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들었다”며 “PC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삼아 셀런 계열과의 컨텐츠 협조, 한글과컴퓨터와의 유통망 공유 및 디지털 교과서 사업 공동 진출 등 서로의 장점을 시너지로 승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전문기업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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