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최근 3년 6개월 동안 전주에 6,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총 3,500억여 원의 자금유입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3년 6개월여 동안 창업을 포함해 모두 262개 기업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36개 기업이 수도권 등 타시·도에서 사업장을 이전했으며 나머지 126개 기업은 자체 창업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등 타시·도 기업 136개가 전주 이전·투자에 나서 44.1%인 60개 기업이 이미 지역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 76개(55.9%) 기업이 이전을 진행 중이다.

분야별로는 기계부품이 143개(54.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상정보 22개(8.4%), 식품·생물 17개(6.5%), 콜 센터 11개(4.2%), 기타 54개(20.6%) 등 순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6,00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경제적 파급효과 측면에서 볼 때 이전기업의 직접투자 2,900억여 원, 지방세수 650억여 원 등 모두 3,500억여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이전 기업을 보면 지난 2007월 경남 창원에서 사업장을 옮긴 대흥정밀의 경우 45억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의 인력을 새로 고용했다. 지난 해 덕진구 성덕동에 창업한 하혜랑(주) 역시 투자액 29억원, 고용창출 30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전주시와 투자협약식을 가진 전선 제조업체 신기전선(주)는 올해 하반기 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일찌감치 팔복동 제1산업단지에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향후 150억원을 투자해 1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지난 달 27일 (주)한국몰드 등 탄소산업 관련기업 9개가 동시에 전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주 기업유치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 같은 기업유치 성과가 탄소산업과 첨단기계부품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적극적인 지원·육성책과 비교우위에 있는 입지 등 기업환경 때문으로 보고, 3단계로 나눠 추진중인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를 생산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투자촉진조례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면서 기업유치 활동에 주력한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탄소산업 및 첨단기계부품 등 기업 유치와 육성에 더욱 매진해 지역경제를 내실 있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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