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나방을 만나다’ 체험, 30가족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8.7(금)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나방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여름밤! 나방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자연을 배우는 기회로, 어른들은 향수를 되살리는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과거 농작물 식재 등으로 훼손되어 있던 한강변 지역으로 2003년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이후 복원 관리 과정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진 뛰어난 자연환경으로 2007년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지정되었다.

그 후 7년이 지난 오늘,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도심 한가운데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나비와 나방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멸종위기종인 쌍꼬리부전나비를 비롯하여 큰주홍부전나비, 산호랑나비, 푸른부전나비등 20여종의 나비가 관찰되었다.

곤충 가운데 나비와 나방은 나비목에 속하며 나비목은 세계적으로 17만 종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 나비가 2만 여종이고 나머지는 나방이다. 조금은 친해지기 어려운 느낌의 어둑어둑한 나방과 친해질 수 있을까?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과 곤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국내 최고의 나방전문가와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나방을 채집하기 위한 도구를 직접 설치하여 채집한 후 분류도 하고, 채집한 나방의 이름과 특징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은 구성되어 있다. 덤으로 시원한 강바람과 풀벌레 소리에 한여름 밤의 꿈을 꾸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여름밤! 나방을 만나다’는 8월 7일(금) 17:00 - 21:00까지 운영되며 간편한 복장에 도시락만 준비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선착순 30가족) 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녹지과(☎3780-0866)로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사업기획부
나선영
3780-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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