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소방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에 나섰다.

4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 말까지 벌집관련 출동건수는 총 4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6건)에 비해 약 17%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들어 하루 평균 10여건씩 벌집 제거요청 신고가 접수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추석절이 지나고 10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일 오후 4시 25분께 해남군 송지면 땅끝 전망대에서 40대 남성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고 담양 금성산에서도 등산객이 벌에 쏘여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최근 벌집제거와 출동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벌쏘임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및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며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려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침을 제거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은 후 통증과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되 꿀벌의 독은 산성이므로 베이킹 파우더를 물에 재어 만든 반죽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므로 식초나 레몬주스를 발라주도록 하고 환자들의 대부분은 혈압이 떨어지므로 누운 자세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벌로 인한 피해가 여름철과 다가오는 추석절 벌초시, 그리고 야외활동 및 산행이 증가하는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고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공보관실 061-286-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