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국내 육성 신품종 국화 현장평가회 개최

2009-08-05 15:46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국내에서 육성된 스프레이국화의 보급 확대를 위해 국화재배 주산지인 칠곡 왜관읍 금남리 재배농가(구본대)현지에서 국화재배 농업인을 초청,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신품종 실증시범 현장 평가회에서는 국산 스프레이국화의 생육과 절화 품질평가, 재배농가의 사례 발표, 재배 선호도 조사 등과 시범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 “브라운엔디, 예스라인, 가든파티” 등 9품종으로 구미화훼시험장을 비롯 국내의 국화 품종 육성기관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 국내 시장성 검정은 물론 수출 가능성도 타진해 볼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ha(연3기작)에 2,000만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재배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러한 농가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국화 유전자원을 수집 등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 2008년까지 ‘피치엔디’ 등 11품종을 육성하였으며, 금년에도 2~3개 새로운 품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관계자는 품종육성 뿐아니라 신품종으로 육성된 국화의 우수성 홍보와 재배농가의 보급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국화 재배 주산지에서 계속적으로 시범재배하고 있는데 금년에는도 칠곡 등 6개소에 확대 시범재배 할 계획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하며 재배농가의 기호도가 높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보급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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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담당자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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