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3년까지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연평균 10.5% 성장 전망
컨텐츠 보안 및 위협 관리(SCTM) 부문의 경우, 외산 제품들의 시장 진입과 무료 온라인 백신 서비스 등 전통적인 컨텐츠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의 수익 구조가 악화되었으나, 작년 한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기대되는 이머징 솔루션들의 출현이 두드러졌다. 잇단 정보 유출 사고로 DLP(Data Loss Prevention), NAC(Network Access Control), 문서보안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PC 보안의 통합 보안 추세 또한 최근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며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내 보안 관제 서비스 사업자와 로컬 벤더를 중심으로 ESM(Enterprise Security Management), TMS(Threat Management System), PMS(Patch Management System) 등이 주도해온 국내 보안 관리 및 취약점 관리(SVM) 소프트웨어 시장은 최근 RMS(Risk Management System),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 사이버 포렌식,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정보 기반의 보다 포괄적인 보안 관리 기술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나아가 RFID, CCTV, 생체인식기기 등 물리보안과 정보 보안 관제 기술이 결합한 산업보안 및 융합보안으로 시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보안 관리 및 서비스 수요의 증가 추세와 함께 보안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정 관리(IdM) 기술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그 동안 접근 권한 관리(SSO/EAM) 중심의 국내 기업들의 IAM 인프라도 보다 포괄적인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통합 사업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는 국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와 함께 IAM 시장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DC는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터넷과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환경이 진화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현 상황이 심화되면서, 보안 지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제하고, “기업 보안 인프라의 고도화와 함께, SVM, IAM 부문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0.5%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에 이르러 3,479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IDC는 전망했다.
웹사이트: http://www.idc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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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