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학생 10명중 7명 “태극기 몰라요”

서울--(뉴스와이어)--초중고학생 10명중 7명은 태극기를 그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가 해병대 캠프 여름방학캠프 극기훈련에 참석한 초중고학생 112명(남:98명, 여: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84명)가 태극기를 그리지 못했다.

고등학생 36.4%, 중학생 27%, 초등학생 16.2%는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렸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생 43명,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22명이 설문에 응했다.

해병대전략캠프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성적에만 몰두하다보니, 국가의 국기 조차 그리지 못하는 것이 학생들의 현주소”라며 “가정과 학교와 학원이 기초적인 민족관을 함께 만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병대 출신 예비역들이 운영하는 이 단체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정회원사로 등록됐으며, 2002년 개소 이후 4만3천여명의 청소년이 수련회나 체험학습 형태로 극기훈련을 수료했다. 여학생도 1만9백여명(26%)이 병영체험을 수료했다.

올해 여름 방학 해병대 캠프는 35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수료했으며, 오는 14일까지 4박5일, 11박12일 과정으로 계속된다. 문의: ☎ 1644-0242

더필드 개요
행동훈련 전문업체로 인천 실미도, 안산시 대부도, 충남 대천, 경북 포항, 전북 무주 등 5곳에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캠프 참가자들은 기업체의 신입사원 기업연수와 임직원들의 팀워크과 정신력 강화를 다지기 위해 30∼100명 단위로 당일에서 1박2일, 2박3일 일정으로 입소한다.

웹사이트: http://www.thefie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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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전략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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