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소재로 한 향토음식의 선진화·대중화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향토음식 생산업체의 타 시도 가맹점 개설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 및 부가가치 최대화를 위해 향토음식 육성 대상기업을 공개모집한 결과 국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쌀을 이용해 무방부제 쌀케이크와 쌀빵, 우리밀빵 등을 개발한 담양 (주)파밍하우스(대표 강준구)를 선정, 공장 신축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주)파밍하우스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역 토종 베이커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04년부터 ‘강동오케익’이란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25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전남도는 가맹본부인 (주)파밍하우스에 현대화시설을 갖춘 제과·제빵 가공공장 신축과 조리시설 구입 등을 위한 사업비 5억원(지방비 보조 2억5천만원·자부담 2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타 시도에 가맹점 10개소 신규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맹사업자에 대해 전남도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연리 2%의 장기 저리로 1억5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금은 가맹점 개설에 따른 점포 임차비, 조리시설 구입, 광고물 제작 등에 사용하게 된다.

(주)파밍하우스 신축 공장이 완공되고 물류, 마케팅 체계가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도 입성해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출 계획이다. 향후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최고의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발돋움하면서 해외시장에도 진출키로 하는 등 야심찬 미래 구상을 추진중이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파밍하우스의 가맹점 확대를 통해 연간 600톤(우리쌀 50, 우리밀 150, 계란 60, 고구마 20, 딸기 5, 복분자 5, 매실 5)의 지역농산물 소비효과가 예상돼 부가가치 제고는 물론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신규 수요 창출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광양숯불갈비, 나주곰탕, 창평국밥, 담양 떡갈비, 화순 흑두부 등 지역내 우수한 향토음식생산업체를 지속 발굴, 한식세계화 선두주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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