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 운영

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환경부 후원으로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하여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지킴이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의미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09 백두대간 생태학교는 백두대간에 걸쳐 있는 7개 국립공원 중 지리산과 속리산에서 2박 3일간 운영하며, 각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리산은 8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달궁야영장에서 체험캠프형으로 운영되며, 뱀사골 계곡 자연관찰, 달궁계곡 동물흔적 탐사, 반달가슴곰 복원센터 방문, 백두대간을 직접 걸어보는 노고단 탐방을 하게 된다.

속리산은 8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집단시설지구내 숙박시설을 이용하게 되며, 기마순찰대 체험, 속리산 자연관찰, 법주사 문화해설, 소나무박물관 견학, 백두대간을 직접 걸어보는 문장대 탐방을 하게 된다.

2박 3일간의 생태학교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백두대간 생태학교 수료증을 교부하게 되며, 운영 자료집을 제작하여 참가자의 학교에 배포하여 환경교육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생태학교 참가는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ecotour.knps.or. kr)에서 예약 가능하며, 1인당 참가비는 3만원이다.

공단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통해 백두대간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미래의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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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지원처 탐방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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