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6회 아시아학 세계총회’ 성황리에 마쳐
이번 국제행사는 ICAS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여 총 59개국, 1,150명(외국인 850명)이 등록하였고 총 752편의 논문이 쏟아져 나와 역대 최대의 세계총회로 기록되었다.
행사기간 중에는 출판사, 유관기관, 의료관광 등 약 30개 부스의 전시장이 함께 운영되어 산업전반의 유대강화와 기술교류의 역할도 수행하여 약 26억원을 웃도는 직접소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의 석학들에게 대전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티투어와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자체 선발한 자원봉사자 총 100명을 투입하여 통역과 행사진행 등에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파급사태의 악재로 당초 예상인원 1천명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으나, 컨벤션센터내 열감지기(2대)의 신속한 도입설치와 유성지역 호텔에 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행사지원이 참가객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외국석학들이 대거 참여하고 한승수 국무총리도 영어로 축사를 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박성효 시장이 참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직접 작성한 영문 환영인사를 하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만찬장에서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지원하는 우리 전통의 부채춤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등을 선보여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둘째날(7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길버트 로즈만(美, 프린스턴대 교수), 도미니크 지라드(프, 아시아유럽재단 사무총장), 도올 김용옥 (순천대 교수) 등 총 3명의 세계석학들이 맞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단장 이병훈)이 주최하는 특별토론회가 열렸는데 이날 참석자로는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최협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훈 추진단장, 리신호, 천득염 교수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여 ‘아시아학 연구자대상 인지도 제고방안’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총회기간 중 참관객을 대상으로 준비한 시티투어(과학투어, 아트투어)와 계족산 맨발체험등에는 약 100명씩 몰렸고, 문화산업진흥원에서 준비한 한국영화(웰컴투 동막골)를 관람한 외국인들은 고국에 가서 다시 볼 수 있도록 CD를 요청을 받아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ICAS 조직위원회 최은영 대리는 “ 당초 예정된 인원(1천명)이 참여할 수 있을 지 걱정했지만, 대전시에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예상 밖의 큰 성공을 거둔 것 같다”며 “이번 국제행사를 경험으로 다가올 IAC와 전국체전은 더욱 훌륭하게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도 “이번 국제행사는 외국인이 74%로 주류를 이루는 행사로 외국인의 관점에서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각종 국제행사를 다수 유치함으로써 대전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받은 이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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