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도 시장 진출 위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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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09-08-10 11:18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소재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3년 연속 9%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는 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인도의 서부와 북부 상권 중심인 뭄바이와 뉴델리에‘2009 인도(뭄바이·뉴델리)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이곳의 시장개척을 희망하는 참가기업을 8월 14일까지 홈페이지(www.sba.seoul.kr/exhibit)를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서울 소재 중소벤처기업들은 누구나 참가신청 가능하며, 항공·숙박 등 개별소요경비를 제외한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난해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을 통해서 계약추진금액 11,600,00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도 시장은 2005~2008 3년 연속 9% 이상의 고도 성장세 시현 뿐 아니라,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09~2010 5~7% 성장률을 유지하는 등 여전히 성장일로에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우리나라와 인도 간 교역량은 2004~2008 5년간 연평균 32.1% 증가한 바 있으며, 2008.1~9 기준, 인도는 우리나라 세계 12위의 수출 대상국이자 14위의 수입 대상국이다. 또한, 인도는 BRICs, CHINDIA 등 각종 신조어에 포함되는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이며, 세계 인구의 17.1%를 차지하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동시에 세계 7위의 넓은 국토를 보유한 매우 광활한 시장이다. 더욱이 풍부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과 IT 서비스 산업 경쟁력, 정부의 제조업 육성 노력 등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대규모 투자자본이 인도로 유입되고 있어 근 시일 내 인도 내수 소비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CHINDIA

21세기 세계경제를 주도해 나갈 두 나라라는 뜻으로, 중국과 인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부르는 용어.

인도 신정부 출범 이후 2009년 하반기 처음으로 서명하는 국가 간 경제협정인 한-인도 CEPA와 인도-아세안 FTA에 대비, 국내생산과 아세안 국가 진출을 통한 해외생산 및 수출 등을 진행 중인 우리기업은 이번 국제협약을 적극 활용하여 향후 인도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장기적 관점의 진출 전략을 수립할 때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를 위한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 현지시장 진출 유망품목으로는 IT 관련 하드웨어 및 주변제품, 정보통신 장비 및 기자재, 금형제품, 의료용 기자재 및 일회용 의료용품, 건축/건설 관련 기자재 및 원료, 기계공구 및 관련 액세서리, 건설용 기계류/장비 및 관련 부품, 자동차 부품 등을 꼽을 수 있다.

서울시와 SBA는 지난해에도 이 지역으로 12개 서울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계약추진금액 USD 11,600,00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China Sourcing Fair India(2008.11.14~16)와 같이 11월 중순 경 현지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와 전시회 등에 병행 참가한 기업들의 경우, 공동마케팅 등 연계 시장개척활동을 통한 1석 2조의 효과가 있었다.

2008년도 대체적인 현지 시장의 반응은 한국 제품의 품질, 디자인 등에 대해 호의적이고 품질 낮은 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는 낮은 편으로 한국기업의 반사적 이익을 통한 현지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기업 선정은 서류심사와 코트라 뭄바이, 뉴델리 양 KBC(Korea Business Center)의 현지시장성 심사결과 등을 종합하여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현지시장 비즈니스 파트너 및 맞춤형 바이어 발굴 서비스와 함께 시장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기회가 제공된다. 현지시장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지에서의 효율적인 상담과 시장진출 전략을 위한 파견 전 마케팅 실무교육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은 항공·숙박 등 개별소요비용을 제외한 기타 공통비용 즉, 맞춤형 바이어 알선 및 초청, 현지 상담장, 기업별 통역원, 단체이동버스 등 상담회 진행에 수반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 받게 된다.

SBA는 2009년 총 10회의 시장개척단과 16회의 해외 유명전시회에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을 파견하여 해당 시장진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SBA 국제통상팀(2222-3794/3798)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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