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이 옥수수 사일리지 품질 높이는 적기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수확적기는 황숙기로써 정상적인 시기에 파종(4월 초~중순)한 경우 8월 중순경에 수확적기에 도달한다.
이모작 또는 동계작물 후작으로 재배된 옥수수의 수확시기는 더 늦추어지나, 태풍 또는 가을장마로 인한 도복 또는 습해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사일리지용 옥수수의 조기 또는 지연 수확으로 인한 사일리지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첨가제의 이용을 권장하였다.
첨가제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젖산균 제제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수입되어 비싼 가격으로 농가에 판매되고 있어(옥수수 50톤당 15~25만원), 농촌진흥청에서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고품질 옥수수 사일리지 발효개선용 미생물 첨가제”를 개발하여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농가에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다(50톤당 75천원).
본 첨가제는 기상악화로 사일리지 옥수수의 품질이 낮아질 우려가 있을 경우 처리하면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이용이 적극 권장되며 국내에서 개발된 생볏짚, 청보리 첨가제와 함께 전국적으로 보급이 되어 농가에 각광을 받고 있다.
젖산균 제제는 사일리지 조제 현장에서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사용 권장량을 물에 타서 옥수수를 사일로에 채울 때 20~30cm 두께마다 한번씩 뿌려주고 사일로 벽 부분이나 윗부분은 부패 우려가 높으므로 더 많이 뿌려 주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연구센터 김종근 박사는 “옥수수의 경우는 당분함량이 높아 사일리지 발효가 잘 일어나는 작물이지만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가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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