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같은 ‘피부 모공 해결법’
에스테틱 전문 멋진인생 태전점의 김지연 원장은 “보기 싫은 모공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한다” 며 “모공관리는 시간별, 상황별 맞춤 관리를 통해 빠르게 개선될 수 있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모공아 넓어져라~’ 잘못된 습관들
간혹 과음이나 피곤하다는 핑계로 세안을 안 하고 그냥 자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루쯤은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하루가 모공에는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모공 속에는 피지, 화장품 찌꺼기, 각종 먼지 등의 이물질들이 끼어 있는데 이를 씻어내지 않고 그냥 잠들어 버린다면 이로 인해 모공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습관도 모공을 넓히는 요인 중 하나다. 손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면 피지가 있는 부위뿐 아니라 그 옆의 피부까지 자극을 주기 때문에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게 된다. 이로 인해 모공의 모양이 일그러지고 울퉁불퉁한 흉터가 남게 된다.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이 모공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모공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중 피부에 자극을 줘 피부를 더 피곤하게 만들고 탄력을 떨어뜨리거나 이물질이 모공을 막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물질들은 모공 속까지 침투해 모공을 청소할 수 있을 정도로 입자가 작지 않기 때문에 그 반대로 모공을 막아버리게 되는 것이다.
모공, 시간과 상황에 맞게 관리하자
저녁에 세안을 꼼꼼히 했다고 아침 세안을 소홀히 하게 되면 저녁에 바른 화장품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아침에도 꼼꼼하게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가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쓰는 이유는 더러운 이물질에 의해 피부가 감염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세안 후 마지막 헹굼 시에는 생수나 정수된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다.
모공이 큰 피부는 아침에 유분이 많은 로션이나 크림류는 소량 사용하고 대신 스킨류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저녁 클렌징은 더욱 꼼꼼하게 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이중 세안은 기본이고 세안의 마지막 단계에서 찬물로 헹구거나 냉타올을 이용해 모공을 수축시키고 탄력을 강화하면 더욱 좋다.
특히 피부의 저녁 손질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에센스 사용이다. 모공이 심하게 넓은 경우에는 반드시 모공 전용 기능성 제품으로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외출 중에도 모공관리에 소홀하면 안 된다. 모공이 넓은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으므로 수시로 피부의 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지만 단 트러블이 많을 경우에 잦은 기름종이 사용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외출 중에는 화장솜을 가지고 다니며 화장이 뭉치거나 얼룩이 진 부분에 스킨을 듬뿍 묻힌 솜으로 닦아내면 좋다. 화장이 뭉친 부위에 피지만 제거하고 그대로 화장을 덧바르게 되면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뾰루지 발생의 원인이 된다.
멋진인생 태전점의 김지연 원장은 “이미 생긴 심한 모공은 피부과에서 높은 가격이 책정된 전문시술로 제거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올바른 생활습관과 꾸준한 관리로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면서 돈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도움말: 멋진인생 태전점 김지연 원장 (1588-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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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9일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