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기술개발상은 도요타가 매년 부품/소재, 설비, 자동화 생산의 3개 부문에 걸쳐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도요타는 지멘스의 신규 무선 제어장치를 적용한 결과, 생산성이 대폭 향상된 점을 인정해 이 상을 시상했다. 도요타는 지멘스의 신규 산업용 무선랜(IWLAN) 설치를 통해 생산라인 곳곳의 여러 스테이션에서 보다 신속한 로봇 운전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작업 유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당한 수확을 얻었다.
IWLAN은 생산공정 각 단계의 로봇마다 일일이 각각의 제어장치를 연결했던 것을 휴대장치 하나당 최대 8대까지의 로봇을 함께 연결함으로써, 현장 시스템 운영자의 업무 효율을 대폭 증대시켰다. 더욱이 현장 인원이 제어 패널을 로봇에 연결하기 위해 최대 30 미터 길이의 케이블을 풀었다 되감는 시간 낭비와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어, 유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멘스의 산업용 무선랜은 IEEE 802. 11의 WLAN 무선 전파표준을 기초로 개발되어 생산 현장의 설비들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특수한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WLAN은 약간의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바로 iFeatures라는 특수 사양으로 적시성이 요구되는 명령 수행을 위한 전용 데이터 전송 속도나 고속 로밍 등이 이에 포함된다. 이 솔루션은 생산장비회전 (Rotating Production Equipment) 시스템이나 무인 이송(Driverless Transport) 시스템 등이 실제 생산현장에 적용된 것처럼 생산부문에서 혁신적 차원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멘스는 무선 긴급차단 기능(Emergency Cut-Off)을 포함한 산업용 무선랜 기능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종래에는 긴급차단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배선이 필요했지만 iFeatures를 적용하여 긴급차단 기능을 무선으로 구현했다. 지멘스 테크놀로지의 우수성은 도요타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을 채택한 아우디(Audi)와 폭스바겐(VW) 등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을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다. 최신 개발된 산업용 무선랜의 포트폴리오는 분산 스테이션 및 iHOP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iHOP기능은 해당 구역에 무선 전파간섭이 있는 경우, 이때 해당 액세스 포인트(AP)와 그 액세스 포인트와 접속된 무선 리시버에 안정적인 무선 채널로 자동적으로 변경해준다.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인 은민수 부사장은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산업용 이더넷과 오류감시 기능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의 설비 투자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투자와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개방형 산업통신인 PROFINET, 고장 안전 감시 시스템, 무선 네트워크 등이 통합적으로 구동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이러한 세계적 흐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멘스 개요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산업, 인프라, 운송, 헬스케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지멘스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결합함으로써 지멘스는 고객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와 높은 효율의 공장, 지속 가능한 교통을 만들어 나간다. 지멘스는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이자 상장 계열사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전 세계에서 31만2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1950년대 국내에 진출한 한국지멘스는 선진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 개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여러 대학들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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