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를 이용한 과학수사 원리가 뭐예요”… ‘금요일에 과학터치’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동시 실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8월 14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여동규 삼선초등학교 교사가 “항상성 유지의 비밀, 호르몬”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서갑양 서울대학교 교수는 “게코도마뱀 발바닥을 모사한 새로운 접착제 연구”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특히 서갑양 교수는 자연계의 최적화된 구조물이나 생명체를 모사하는 연구분야인 ‘자연모사공학’의 한 예로서, 미끄러운 유리벽을 타고 오르내리는 신기한 능력을 가진 게코도마뱀의 발바닥 수만개 돌기들을 모사하여, 새로운 건식 접착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재미있게 소개한다.

부산 구포도서관(북구 구포2동)에서는 “우주개발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박철모 금정중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이기택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바다의 산성화”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이기택 교수는 산업화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해양의 산성화를 초래하고, 그로 인해 해저 생물과 생태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놀이로 배우는 과학”이라는 제목으로 이수진 회덕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서태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DNA를 이용한 과학수사”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서태석 교수는 개인의 DNA를 DB화하여, DNA 분석에 필요한 여러 분석 설비들을 작은 칩 하나에 소형화, 집적화시킨 마이크로장치(Lab-on-a-chip)를 통해, 수 시간 내에 용의자를 확보할 수 있는 과학수사에 관해 강연한다.

광주 중앙도서관(동구 서석초등길)에서는 “종이로켓-창작로켓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지경준 문우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우리 뇌의 신비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강봉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강봉균 교수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 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뇌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대구 두류도서관(달서구 두류공원로)에서는 이성호 대천초등학교 교사가 “분수야 솟아라”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오희목 이산화탄소저감 및 처리기술개발사업단 박사가 “이산화탄소, 연료로 거듭나다”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에서 오희목 박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고유가에 의한 자원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미세조류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처리와 생물연료 생산 등 녹색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http://www.science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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