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센터, ‘저작권 보호’ 8월호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7월의 불법복제물 단속통계를 분석한 월간 <저작권 보호> 8월호를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8월호에는 지난 8월 5일까지 실시한 ‘2009 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 단속실적과 ‘한 EU FTA 타결과 저작권’을 주제로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정인교 원장의 칼럼을 게재했다.

저작권보호센터는‘서울클린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총 544건 214,199점의 불법복제물을 적발하고, 상습침해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호‘리서치 & 리포트’에서는 저작권보호센터 김석훈 온라인팀장의 온라인 상에서의 저작권 침해에 대한 보고서와 인기가수 다비치의‘스페셜 인터뷰’코너 등이 마련돼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밖에 월별 단속통계와 온·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단속순위인 웹보드·길보드 차트, 저작권 상식, 저작권 보호 뉴스 등 저작권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7월 오프라인 상 불법복제물 전체 단속실적은 152건 56,434점으로 전월 건수대비 14건(10%)이 증가하였으며, 점수대비 16,614점(23%)이 감소했다. 음악분야의 경우 이달에만 총 54건(5,265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월대비 점수기준으로 27%가 증가한 수치이다.

단속 수치가 증가한 주요한 이유는 저작권보호센터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제주지역 음반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관광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벌였다.

7월 온라인 상 전체 모니터링 실적은 16,808건(4,122,089점)으로 전달에 비해 건수대비 2,630건(19%)이 증가하였으며, 점수대비 763,738점(23%)이 증가했다.

음악 분야와 영화 분야의 모니터링 실적은 각각 총 512건(65,787점), 3,880건(32,658점)으로 전달보다 적발 건수가 많아졌다.

유통경로별로 살펴보면, 웹하드(92.1%) > 포털(4.9%) > P2P(3.0%)의 순으로 침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건수기준)

전월대비 웹하드의 적발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방학 및 하계 휴가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웹하드 상에서의 불법저작물 공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웹하드 서비스 업체가 합병되거나 신생 업체가 지속적으로 생겨나면서 저작물 침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길보드 차트 음악 분야(모음집) 1위는 310점이 적발된 샤이니의‘줄리엣’이 차지했고, 2위는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여성시대’(289점), 3위는 슈퍼주니어의 ‘너라고’(269점), 4위는 소녀시대의‘소원을 말해봐’등의 순이었다. 영상 분야 1위는 460점이 적발된‘뽀롱뽀롱 뽀로로’였고, 2위는‘트랜스포머 2’(439점), 3위는‘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410점), 4위는‘천사와 악마’(369점)이었다.

웹보드 차트 음악 분야(가수별)에서는 SG워너비가 9,865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다비치(9,493점), 3위는 빅뱅(8,471점), 4위는 이승철(7,736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화 분야에서는‘킹덤 오브 헤븐’이 522점으로 가장 많이 침해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2위는‘아이언 맨’(441점), 3위는‘아포칼립토’(423점), 4위는‘슬럼독 밀리어네어’(385점)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월간 <저작권 보호>가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국내 최초의 정기적인 통계보고서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연구와 불법복제물 단속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작권 보호>는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저작권 관련기관, 법조인, 대학 관련학과, 언론사 등 약 500여 곳에 배부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leancopyrigh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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