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사상 최악의 참사’ 방영
우선 4월 18일(월) 오후 10시에 방영하는 <오클라호마 폭탄테러>(원제: The bomb in Oklahoma City)에서는 FBI가 텍사스 주 웨이코의 다윗파 교도들을 습격해 75명을 죽인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티모시 맥베이’가 폭발물질을 세운 트럭을 알프레드 머라 건물 곁에 세워 건물을 폭파했던 미국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의 현장을 찾아간다.
1995년 4월 19일, 화창한 봄날의 아침,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직장으로 출근하는 오클라호마 시의 시민들. ‘돌로레스 왓슨’ 여사는 자신의 손자를 2층에 있는 보육 센터에 맡기고, ‘플로렌스’는 오늘도 어김없이 회의를 시작하였으며, 주차장에 있는 ‘다이에나 브레들리’는 9시 1분에 ‘티모시 멕베이’가 건물 뒷편, 인도와 이어져 있는 건물 입구에 라이더 트럭을 주차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1분 후, 이 트럭은 커다란 소음과 함께 폭파한다. 이에 2.4미터 가량의 건물 밑 부분이 사라지고 건물 기둥과 유리창이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다. 곧 9층짜리 알프레드 머라 건물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한 층씩 무너져 내리게 된다.
이에 이 프로그램에서는 앞프레드 머라 연합 건물이 무너지기까지의 순간들을 다시 재구성해 보고, 이후 테러범의 체포과정을 재현하면서, 생존자들의 증언을 생생하게 들어본다. 아울러 조사원들은 왜 건물이 무너지게 되었고 생존자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발표한다.
4월 19일(화) 오후 10시에 방영하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원제: Meltdown In Chernobyl)에서는 1986년 4월 24일, 소련 원자력 기술의 상징인 체르노빌 원전에 폭발사고가 일어난 순간을 파헤친다.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알려지지 않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정전에 대비해 발전소의 정상 가능여부를 시험하려는 안전검사가 잘못되어 4호 원자로의 노심(爐心)이 산산이 부숴지고 정확히 56초 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곧 6톤의 방사능 원료가 하늘을 향해 1km의 높이로 화산이 분출하듯 폭발하고, 세계 핵 산업의 최악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31명이 폭발 즉시 사망하고, 또 다른 사망자들이 속출한다. 최소 8천 명이 사망하였다고 보고되었으며 아직까지도 방사선 노출 피해자들의 후손들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파헤쳐 보면서 안전검사 과정상 무엇이 사고를 유발했는지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4월 20일(수) 오후 10시에 방영하는 <과달라하라의 참변> (원제: Inferno In Guadalajara)에서는 1992년 4월 22일,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 곳곳이 폭발에 휩싸이게 된 원인을 찾아가 본다.
하수구, 가스, 수도 등을 운반하는 지하 제반 시설은 모든 현대 도시들의 생명줄이다. 그런데 1992년 4월 22일,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의 지하 제반 시설 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5개의 지하 관이 레포르마 시를 관통하며 폭발하게 된 것이다.
이 폭발은 지하 하수관에 흐르던 가솔린이 더운 날씨의 열기로 가스상태가 되어 모여 있다가 불꽃에 점화되어 한꺼번에 터졌다. 주민들은 3일 전부터 하수구, 배수구, 싱크대 물에서 가솔린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지만, 관계당국은 가솔린의 근원을 찾지 못한데다, 많은 주민들을 대피시킬 엄두를 못내고 안일한 대응을 한 결과,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내고 만다. 멕시코 정부의 공식 사망자수(206명)와 로이드 보험사가 알아 낸 사망자수(252명)도 엇갈릴 정도로 불분명한 사건이 되어버린 이 폭발사고의 진상을 살펴보기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최첨단 컴퓨터 기술을 사용하여 정확히 어떠한 문제가 과달라하라 시에 있었는지 알아본다.
4월 21일(목) 오후 10시에 방영하는 <최악의 비행사고>(Collision on the Runway)에서는 KLM 조종사의 자만으로 인해 비행기 두 대가 이륙하기 전에 활주로에서 충돌하게 된 사고를 알아보며 그로 인한 피해를 살펴본다.
모로코의 라스 팔마스 공항의 잇따른 폭파 위협으로 인해 두 대의 점보기가 로스 로데오스 공항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두 대의 항공기가 동일한 활주로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낮게 깔린 두꺼운 구름사이에 서 있던 KLM 소속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려는 팬암 소속 점보기를 향해 돌진하면서 연료로 가득찬 두 대의 비행기는 곧 화염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에 KLM 탑승객 248명 전원이 사망하고 팬암 탑승객 396명 중 61명이 살아 남는다.
총 583명의 인명피해를 내어 최악의 비행 사고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사건을 왜 발생하게 된 것일까? 스페인, 독일, 그리고 미국인 조사자들은 조사를 단행하지만 초기에는 이 두개의 점보기에서 아무런 단서를 발견해내지 못한다. 이에 사고 조사반에서는 관제탑에서의 음성 녹음을 통해 가능한 답을 찾아보려고 애쓰다가, 네덜란드 최고의 조종사이며 국가적인 유명인사이기도 했던 KLM의 조종사가 관제탑의 이륙 허가 없이 이륙한 사실을 발견해 낸다.
4월 22일(금) 오후 10시에 방영하는 <9·11 펜타곤 테러>(원제: Pentagon 9-11)에서는 9·11 테러로 인해 철저히 파괴된 펜타곤을 최신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하여 그 당시 상황을 철저히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2001년 9월 11일, 미항공사 77편 비행기는 버지니아의 덜스 공항에서 이륙한지 30분만에 테러범에 의해 납치당한다. 한 시간이 채 안되어 이 비행기는 시속 700Km의 속력으로 미 국방성의 서쪽 벽을 향해 돌진하고 이 사건으로 30개의 건물 기둥이 무너지고 184명의 무고한 시민과 다섯 명의 테러범들이 사망한다. <9·11 펜타곤 테러>에서는 미국 영토에 사상 최악의 비극을 가져온 테러 사태의 전말을 생생히 밝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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