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김경한 법무부장관은 2009. 8. 13(목) 15:00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대한국민회’를 조직하여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던 안 무 선생의 외손자 등 독립유공자 후손 41명에게 특별귀화증서를 수여하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경한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 간 외국인 신분으로 불편하게 생활해 온 것에 대하여 위로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권리를 누림과 동시에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 또한 성실하게 이행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 종사하는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에 특별귀화증서를 수여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은 안 무 선생의 후손 3명(이태주, 김해복, 이림향)을 비롯하여 41명이다.

안무 선생(1883~1924.9.7.)은 1914년 대한국민회를 조직하여 부회장을 맡았고, 국민회군을 편성하여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1920년에는 홍범도의 대한독립군, 최진동의 군무도독부와 연합사령부를 구성하여 무장활동을 전개하면서 같은 해 6월 독립군부사령관으로 일본 제19사단 소속부대와 봉오동 전투에 참전하여 120명을 궤멸하는 큰 전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1923년에는 상해국민대표회의에 국민회군대표로 참여하였고, 이듬해 용정에 본거지를 두고 항일운동 중 일본 경찰대의 습격으로 복부 관통상을 입고 체포되어 용정 자혜병원에서 치료를 거절하고 사망하였다.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되었다.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특별귀화증서 수여식은 2006년 이래 통산 네 번째 거행되는 것으로, 이번 특별귀화자들의 과거 보유 국적은 전부 중국이다.

한편 귀화증서는 법무부가 조폐공사에 디자인을 의뢰하여 새로이 제작한 것으로, 지면에 태극기 문양이 물결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여 귀화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귀화증서가 부정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전문 위조방지 기술을 도안에 포함하였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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