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다음 주 초반까지 불볕더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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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16:49

서울--(뉴스와이어)--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는 저기압이 느리게 동진하고 있음. 따라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여 강한 일사로 30도를 웃도는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남부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임.

○ 8월 14일 16시까지 낮 최고기온 현황(단위 : ℃)
- 서울 33.4 수원 33.5 양평 33.6 문산 33.3 이천 33.2 동두천 33.0
- 홍천 34.0 원주 33.3 영월 33.1 춘천 33.1 철원 32.9 인 제 32.6
- 부여 33.0 천안 32.7 보은 32.7 청주 32.5 제천 32.4 대 전 32.0

앞으로 이 고기압은 느리게 동해상으로 이동하여 당분간 동해상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다음 주 초반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하지만 습도가 낮아 해가 진 뒤, 밤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지 않겠음.

한편, 제주도와 남해안 도서 일부지역에서는 내일(15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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