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신입사원 제작 ‘PDP송’ 대인기
총 5분 분량의 『PDP 송』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율동과 연기 등을 섞어 제작한 뮤직 비디오로 PDP 1위에 대한 긍지, 선배 직원들의 노고와 함께 PDP에 대한 새내기들의 열정과 꿈을 재미있게 담았다.
또한 PDP가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라는 신입사원들의 자부심과 PDP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회사의 생산 제품을 가지고, 특히 디스플레이 제품을 주제로 주제곡과 영상물을 만든 것은 드문 경우다.
현재 이 영상물은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져 사내 인트라넷(Intranet) 시스템과 이메일(E-mail)을 통해 전사, 전사업장에 확산되면서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PDP 송』을 본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은 PDP 초일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이 『PDP 송』은 회사내에 PDP 사업 초일류화에 대한 정신 무장을 다시불러 일으켰으며 PDP가 디지털시대를 이끌어갈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자신감을 다시한번 고취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DP 송』은 지난해 12월에 공채로 입사해 PDP본부에 배치된 총 13명(남자 9, 여자 4명)의 신입사원들이 2~3월에 진행된 현장 교육 기간 동안 제작한 것으로 교육을 모두 마치고 난 후, 늦은 밤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만들었다.
이 영상물은 10여년전 유행했던 인기 가요의 가사를 바꾸고, 신입사원 다운 패기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담았으며 재미있는 내용과 재치있는 율동 등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별도의 제작비 지원없이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와 디지털 카메라, 업무용 PC, 그리고 기본적인 소프트 웨어를 활용하여 만들었으며 편집, 음악, 안무, 분장 등 업무 분담을 통해 전문가 못지 않는 실력으로 제작됐다.
『PDP 송』은 지난달 중순 천안 PDP 본부에서 열렸던 "CEO 임원 특강"에서 처음 공개된 후 김순택 사장이 큰 감명을 받아 다른 임직원들에게도 전파해 시청할 것을 권유하면서 전 사업장에 알려지게 됐다.
이 동영상을 직접 감독한 PDP 개발팀 공정국(孔正國, 31) 사원은 『최고 제품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향한 선배 직원들의 열정에 전염됐다』며 『날마다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 회사의 PDP가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잊지 않고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품질혁신팀 이진아(李眞娥, 24) 사원은『잠깐 웃으시라고 만든 영상물이 이렇게까지 큰 반향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며 『PDP를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입사원의 패기를 나타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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